GS칼텍스, 미얀마에 쿡스토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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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미얀마에 쿡스토브 지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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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실가스 저감활동 나서
 
미얀마 저소득층에 쿡스토브 5만대 지원
5만톤 온실가스 감축·배출권 확보 가능해
 
관계자가 미얀마 주민에게 쿡스토브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가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얀마 저소득층 가구에 쿡스토브 5만대를 지원한다.
 
GS칼텍스가 지원하는 쿡스토브는 미얀마 저소득층 가구에서 사용하는 화로 대비 연료비용 최대 66%, 조리시간 최대 50%를 감축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취사도구로 취약계층의 가사비용 절감과 가사노동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산림 보존과 호흡기 질환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 절반에 가까운 30억 명 정도가 나무나 숯 등을 태워 요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4백만 명 정도가 ‘가정 내 공기오염’으로 인해 숨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위해 GS칼텍스는 지난 9월 기후변화대응 전문 컨설팅업체인 에코아이(대표 이수복)와 쿡스토브 지원사업 실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작년 11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쿡스토브 지원사업을 승인 받았다.
 
또한 올해 8월 UN에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사업계획서 등록을 완료했다.
 
CDM이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하에서 인정되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의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배출권으로 전환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선진국 기업들이 자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개도국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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