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서울교통공사, 업무협약 체결
미세먼지 저감기술 R&D 사업 추진
공기질 현황, 개선방안 등 정보공유
환경부는 서울교통공사와 10월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지하역사 공기질 현황 및 개선방안에 관한 정보 공유·활용하며,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 관련 정책정보 등을 서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쾌적한 지하역사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최남호 환경부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서울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이 지하역사의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철도산업 전반으로 환경정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08년 ‘제1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수립한 이래 석면 제거, 터널 내 살수배관 설치, 자갈도상 콘크리트 개량 등 지하역사 내 공기질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또한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선로 및 역사 청소 등 각종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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