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과 급증하는 포트홀 예방 등 도로포장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2018 도로포장 정책포럼」을 9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포장 정책포럼」은 중앙정부, 지자체, 도로포장 연구자, 재료생산자, 시공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변화에 따른 도로포장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포럼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로 열리며, 기후환경(포트홀, 도시열섬, 미세먼지), 교통환경(포트홀, 소음), 에너지 환경(전력난) 등 최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기능 도로포장 기술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도로함몰 예방기술도 공유한다.

 

우선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서울시 도로함몰 관리성과와 포장관리 기본계획' 발제에서 '14년 8월부터의 도로함몰 대책을 수립하고 도로함몰 관리기술과 성과, 30년 생애주기 포장관리 로드맵 등의 추진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장은 '포트홀 발생 저감대책'이란 주제로 포트홀의 예방과 신속한 복구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인성산업 이광호 대표가 '환경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포장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현황과 포트홀, 교통소음, 태양광 발전 등의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한국도로학회 윤경구 회장 등 9명의 토론자가 '포트홀, 환경변화 등에 대응 가능한 미래지향적 포장관리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다양한 여건변화에 따라 적기에 도로포장 정책도 다양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에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