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몬자 SP1 과 SP2 모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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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몬자 SP1 과 SP2 모델 최초 공개
  • 교통뉴스 곽현호 객원기자
  • 승인 2018.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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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컨셉의 한정판 스페셜 세그먼트 ‘아이코나’의 첫 번째 모델
페라리 레이싱카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과
첨단 엔지니어링 조화 이룬 아이코닉모델
 
사진제공 페라리
 
페라리가 이탈리아 마라넬로 공장에서 진행된 캐피탈 마켓 데이(Capital Market Day)에서 새로운 스페셜 한정판 모델 페라리 ‘몬자 SP1(Monza SP1)’과 ‘몬자 SP2(Monza SP2)’를 공개했다.
 
두 모델은 ‘아이코나(Icona)’라고 명명된 페라리의 새로운 스페셜 세그먼트의 첫 번째 차량으로, 1950년대 페라리의 레이싱 역사에 전설적인 기록들을 남겼던 ‘바르케타(barchetta)’ 모델 중 하나인 ‘1948 166 MM’과 750 몬자, 860 몬자에서 영감을 받았고 여기에 오늘날의 첨단 제작 기술이 더해졌다.
 
몬자 SP1은 1인승 모델이고 SP2는 2인승 모델이다. 토너 커버를 제거하고 보호 스크린과 롤 바를 추가해 동승자 역시 1인승 몬자 SP1과 같은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제공 페라리
 
카본 파이버와 같은 특수 경량 소재의 폭넓은 적용을 통해 모든 바르케타 중 중량 대비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헤드 및 테일 라이트, 휠과 내부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된 디테일을 표현함으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810마력 12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시속100km 까지는 2.9초, 시속 200km 까지는 7.9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이 두 모델은 에어로다이내믹 윙 형태의 일체형 차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스파이더 모델에서는 불가능한 독특한 비율의 설계로, 차량의 루프와 앞 유리를 제거해 구현된 디자인이다.
 
근래의 레이싱 모델에서 보인 복잡한 시각 디자인 요소는 줄이고 절제되고 격식 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상향 개폐식 도어 디자인 또한 시선을 끌었다.
 
차체와 마찬가지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일체형 보닛 윙(bonnet-wing)도 접합부가 앞쪽에 위치한 방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보닛-윙을 위로 들어 올리면 아래에 위치한 12기통 엔진이 눈에 띈다.
 
무게를 줄이고 바르케타 모델 방식을 적용하면서 드라이빙 중 쏠림 현상 없는 균형감과 깔끔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특허 기술인 ‘버추얼 윈드 쉴드(Virtual Wind Shield)’를 적용해 강한 공기 저항을 상당 부분 완화시키면서 오픈형 디자인 스포츠카의 단점을 커버했다.
 
사진제공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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