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상용트럭 '마스터' 10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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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상용트럭 '마스터' 10월 국내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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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형 트럭 시장에 도전
마스터 S와 마스터L 두 가지 모델 출시
연비효율 높여 한국 소형 트럭 시장 도전
 
사진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0월 르노그룹의 마스터(Master)를 한국에 출시한다.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된 모델로 현재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마스터 S(숏바디 모델)와 마스터 L(롱바디 모델)의 2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은 각각 전장 5,048mm / 5,548mm, 전고 1700mm / 1894mm, 적재중량 1,300kg / 1,350kg, 적재공간 8.0m3 / 10.8m3 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한국에 출시되는 마스터는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34.7kg.m의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두 개의 터보차저를 쓰는 이 엔진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연비효율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는 승용차 형태의 돌출형 엔진룸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륜 구동 방식으로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가져 후륜구동 트럭의 최대 단점인 겨울철 눈길 주행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여기에 주행 중인 도로여건에 맞춰 구동축의 능동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과, 대형 화물차에서 활용되는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Trailer Swing Assist) 기능 등을 갖춰 경쟁 상용차 모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주행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차체 및 일반 부품 &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모두 3년 또는 100,000 km까지 무상수리가 가능해 AS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었다.
 
현재 국내 상용차 시장은 연간 약 25만 ~ 26만 대 규모이며, 1톤 트럭으로 대표되는 상용차 모델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시장에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한 르노의 상용차가 얼마나 시장 점유율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량의 출시와 차량 출고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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