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애스턴마틴, 재규어랜드로버, 로터스, 맥라렌 등 유명 영국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한 영국차 트랙데이가 열렸다. 4일 열린 이 행사는 영국 자동차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 제조 역량을 선보이고자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트랙데이 행사는 영국의 자동차 산업과 시장을 알리고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영국대사관이 론칭한 ‘오토모티브 이즈 그레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앞서 언급된 대표적인 영국 완성차 브랜드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오늘 참여한 브랜드들은 영국 자동차의 아이콘으로서 스타일, 기능 및 최첨단 기술이라는 영국차의 강점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자동차 산업은 풍부한 유산과 영국 디자인만의 강점,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유례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더 이상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인식과 달리, 영국은 유럽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 중 하나며 자율주행 및 저탄소차 분야의 선두 주자라고 스미스 대사는 덧붙였다.

 

주한 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영국과의 무역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파트너와 투자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문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