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표준교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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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표준교재 개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8.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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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육기관에서 활용토록 법령 개정, 교재 품질 지속 관리 예정

그동안 표준교재 없어 학습에 어려움
누구든지 이용하도록 무료 파일 제공

국토교통부는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현업 항공종사자의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항공종사자 표준 교재를 2015년부터 3차례에 걸쳐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교육기관과 학생들은 표준 교재가 없어서 어려운 외국 원서나 시중의 일반 도서만을 활용해 학습 해야 했고, 때문에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정부는 각 분야 항공전문가와 교수들과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과 미국 항공청(FAA) 등 항공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참고해 3년 만에 표준교재를 개발했다.

이 표준교재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육훈련포털에 무료 파일로 업로드 돼 있다.

또한, 표준교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항공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동 표준교재를 사용하도록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며, 표준교재 학습만으로도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시험문제를 출제 관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기준 제ㆍ개정사항, 최신의 정책ㆍ기술동향, 수요자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표준교재의 내용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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