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만을 위한 벤틀리 자동차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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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객만을 위한 벤틀리 자동차 제작된다
  •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 승인 2018.07.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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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사 뮬리너 팀이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벤테이가 판매
단 20명만…한국 고객 대상 한정판 모델
뮬리너 디자이너가 엄선한 컬러와 옵션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7월 30일, 단 20명의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모델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를 공개했다.
 
벤틀리의 뮬리너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서비스로, 코치빌더(Coach Builder, 과거 수작업을 통해 귀족들을 위한 고급 마차를 주문 생산하던 장인)의 전통을 계승해 외관 페인트 컬러부터 시트 바느질 방법까지 비스포크(bespoke,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는 오직 한국만을 위해 20대만 한정으로 제작한 아주 특별한 모델이다.
 
우선 뮬리너 디자이너들이 한국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엄선한, 한국 도심 경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외장 컬러 6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컬러는 다크 사파이어(Dark Sapphire), 그래시어 화이트(Glacier White), 홀마크(Hallmark), 미드나잇 에메랄드(Midnight Emerald), 오닉스(Onyx), 샌드 화이트(Sand White)다.
 
실내 인테리어는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깊고 우아한 브라운 컬러의 번트 오크(Burnt Oak) 가죽을 기반으로, 차분한 붉은빛이 감도는 ‘코냑(Conac)’테마 혹은 톤 다운된 옐로 컬러가 가미된 ‘어텀(Autumn)’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 시트와 도어 내부에 적용할 수 있다.
 
벤틀리의 시그니처인 다이아몬트 퀼팅은 선택한 테마 색상과 대비되는 컬러의 스티칭으로 시트와 도어 내부, 그리고 스티어링 휠에 수놓아진다.
 
또한 실내에는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호두나무 수종의 '오픈 포어 버 월넛(Open Pore Burr Walnut)' 무늬목이 사용되는데, 뮬리너가 최근 새롭게 개발한 오픈 포어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한 원목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베니어다.
 
게다가 천연 목재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완벽한 좌우 대칭으로 우드 패널이 전면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우드 패널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시트 숄더 부분과 화이트 색상의 일루미네이트 도어 플레이트에는 ‘Mulliner’라는 문구가 수놓아져 있어 한정판 뮬리너를 지속적으로 음미할 수 있다. 실내뿐만 아니라 외관에서도 뮬리너 한정판 모델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어를 열면 외부 지면에 ‘Mulliner’ 글자를 비추는 LED 웰컴 램프가 설치돼 있다.
 
두 가지 모델은 모두 22인치 파라곤 휠(Paragon JG3 Wheel)이 장착되어 있어 매트릭스 그릴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어 주고, D 필러 부분에는 영국을 상징하는 유니언 잭 플래그(Union Jack Flag)가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이번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특별한 오더-메이드 시스템인 뮬리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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