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여행 캠페인 ‘버스타고 떠나는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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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여행 캠페인 ‘버스타고 떠나는 바캉스’
  •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 승인 2018.07.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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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8월 동안 여름철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추진한다
휴가 기간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 제안
서귀포서 ‘기후변화 체험 연극버스’ 운영
 
 
환경부가 ‘버스타고 떠나는 바캉스’를 제안한다.
 
여름휴가 기간인 8월 동안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실천을 해보자는 것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는 ⓵ 휴가 출발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⓶ 여행 경로 정확히 알기 ⓷ 버스, 기차, 자전거 등을 이용해서 여행하기 ⓸ 일회용품(종이컵) 안 쓰기 ⓹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등이다.
 
만약 여름휴가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이 생활 수칙을 실천한다면 최대 100여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수 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기간 중인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와 시티투어 전기버스를 활용해 ‘기후변화 체험 연극 버스’를 운영한다.
 
‘기후변화 체험 연극 버스’는 기후변화로 초래될 수 있는 해수면 상승 현상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버스 내외부에 디자인해 관광객들에게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버스에서는 폭염에 대응하는 방법과 기후변화 적응 관련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극 상영 및 주변 고등학교 학생들의 토론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SNS를 통해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 중 하나를 실천하는 인증 사진을 올리고 #저탄소라이프 해시태그를 넣으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참가자 중 1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영훈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생활의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여름휴가 기간 동안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도 시원해지는 저탄소 휴가 보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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