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2018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망(Global Automotive Aftermarket Outlook, 2018)’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OEM사들이 모든 애프터 서비스를 단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시키려 하는 것과 더불어 텔레매틱스와 e-커머스, 3D 프린팅이 OEM 애프터 채널 발전에 핵심 기반을 형성할 것이다.

 

일부 선진 시장에서는 애프터마켓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지만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8년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수요가 4.4%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고객 접근성 개선과 B2B 네트워크 및 제품,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로 최적화를 가능케 하고 잠재적 데이터 수익 창출 기회를 지닌 OEM 애프터마켓 업체들이 현재 부가가치 기회를 활용해 시장의 앞날을 밝게 할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심진한 팀장은 “이러한 트렌드를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유지 보수 솔루션 제공에 힘쓰는 서비스 제공사들과 함께 도로 위의 차량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으로 데이터 수익 창출에 관한 기회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이 보고서는 2018년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애프터 마켓 규모와 성장 기회를 짚어보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중국, 남미, 인도 전역에 운행 중인 자동차와 대체율, 산업 동향, 과제, 시장 규모 가능성, 메가트렌드 영향, 주요 벤치마크 등을 분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문의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새롭게 부상하는 고성장 시장에 현지화된 수리 및 유지보수 솔루션 제공

 2. 온라인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개발해 오리지널 장비 서비스채널 도입

 3. 데이터 수익 창출의 잠재력을 활용하려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솔루션 구축

 4.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인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더 새로운 교체 부품 제조에 투자

 5. 글로벌화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 체인 관리

 

심 팀장은 “미국과 서유럽 등 몇몇 선진 시장에서 교체 수요가 둔화된 것이 애프터마켓 성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중국이나 인도, 동유럽 등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려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