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운동,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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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운동,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캠페인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4.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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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경동초 교통사고예방용 ‘가방덮개’ 전달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위한 해피핑거 캠페인
 
녹색교통운동이 경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 ‘골목길 안전속도 30km/h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 ‘가방 안전덮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9일 남명초등학교, 12일 경동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여 보행자를 살피자는 의미로 형광색 바탕에 ‘골목길 안전속도 30’이라는 문구를 넣은 방수 가방 덮개와 투명 우산, 차량용 30km/h 안전 스티커를 제작했다.
 
제작된 안전속도준수 캠페인과 안내 브로슈어는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남명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300개와 투명 우산 300개를 전달했다.
 
녹색교통운동이 남명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남명초등학교는 보도가 확보되지 않은 통학로와 재개발 공사가 한차 진행중이라 통학길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는 지역이다.
 
공사 차량과 출퇴근 통과 차량은 통학로 교통사고 위험을 높게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지자체·경찰서에 개선을 요구했던 곳이다.
 
12일 가방 안전덮개 600개를 전달한 성동구 경동초등학교도 통학로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다.
현재 보행환경이 좋지 않은 통학로 일부 개선을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고 보도를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통학로 개선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녹색교통은 동대문구 홍파초등학교 측과 상의해 4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속도 제한 가방 덮개는 2017년 경남도교육청에서 최초로 경남도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이후 경기도와 광주 등 일부 지역의 학교와 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다.
 
녹색교통운동이 남명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모바일로 바꾸는 세상, 해피 핑거 캠페인’의 일환이며 한화다이렉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녹색교통은 운전자들이 골목길에서만큼은 속도를 줄이고 주변 보행자를 살피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운전자들이 골목길 안전운행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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