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5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 ‘시청 견학 어린이(만3세~ 5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한달간 시범사업으로 총 5회 9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금년에는 시청을 견학하는 전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사람우선 첨단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에 대한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자 인천지방경찰청과 협력해 시청 견학에 참여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내에 교통안전 교육 시간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상반기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반부터 진행되는 견학프로그램 중 10시50분부터 11시15분까지 경찰청 어린이 교육 전담 강사로부터 보행안전 노래 배우기(영상 상영), 보행안전 PT, 애니메이션 상영 순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금년 상반기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65개소 2,318명이 방문 예정으로 하반기 실시 예정 인원까지 총 4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 사망자는 2016년 5명에서 2017년 0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는 우리시를 주축으로 경찰청, 교육청,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이룩한 큰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어린이 사망사고 줄이기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도시 인천’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본 교육은, 상반기(4,5,6월), 하반기(9,10,11) 총 6개월 진행되며, 연간 4천여명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교육으로 교통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원년이 되도록 적극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