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수 환경부 차관, 제27차 유엔환경계획 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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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환경부 차관, 제27차 유엔환경계획 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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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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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27차 UNEP 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포럼’에 참가한다.

 

 UNEP 집행이사회는 UNEP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이며, 제 27차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0개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NGO 등 총 1,0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12년 6월 Rio+20 정상회의에서 결정한 UNEP의 보편적 회원제가 적용되어 열리는 첫 번째 회의로서 그 의미가 있다. 

 

기존 집행이사회는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되어 그 권능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회의를 기초로 향후 UNEP 조직 개편과 국제적 권능 부여를 통해 UNEP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UNEP의 보편적 회원제,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등 ‘Rio+20 정상회의 결과 이행’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화학물질과 폐기물, 국제환경거버넌스 등 지구환경정책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다. 

 

윤종수 차관은 집행이사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세계환경장관포럼에도 참가해 ‘UNEP 역할 강화 및 격상(Strengthen and Upgrade)’,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및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등을 논의한다. 

 

 특히, 19일 개최되는 장관포럼에서는 이날 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한국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그린카드 제도, 공공부문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등 우수 환경정책을 각국 장관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찬과 함께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과 빈곤퇴치 차원에서의 녹색경제’에 관한 UNEP 사무총장과의 고위급대화 세션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UNEP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녹색경제 이행지원사업(PAGE)*’에 관해 녹색경제 전략수립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녹색경제 분야별 모범관행 공유, 녹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마련 지원이라는 사업의 목적을 강조하고 많은 국가들의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의기간 중 케냐 환경장관, 일본 환경차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환경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케냐와는 환경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케냐 녹색성장 전략(녹색케냐이니셔티브)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수 차관은 케냐 방문 중 나이로비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방문해 청소년을 격려하고 학생복 2500벌(미화 2,500달러 상당)과 친환경 폐종이 연필 300통(약 50만원)을 전달하는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는 윤종수 차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총 2,500달러의 장학금(1인당 미화 625달러)을 수여하며, 장학금 전달은 추후 주케냐 한국대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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