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금빛질주 기상지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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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금빛질주 기상지원 완료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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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기상지원단 발대식
기상청, 평창올림픽 기상지원 발대식
기상전문 30명, 자원봉사자.. 총 66명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2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기상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36명의 기상전문 인력과 30명의 기상관측 자원봉사자 등 총 66명으로 구성된 기상지원단은 2월 26일까지 올림픽 현장의 기상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2012년 6월 조직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상청은 그 동안 대회운영에 필요한 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꾸준히 해 왔다.
 
백성일 조직위 운영사무처장
미국 기상전문교육훈련기관(COMET)의 지원으로, 우리나라 겨울철 기후 특성을 반영한 '겨울 산악기상' 교육과정을 지난 2014년 개설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예보관 40명을 이 곳에서 양성해 냈다.
 
또한, 산악지역에 위치한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정확한 기상예측을 위해 기상관측소(10종 107개 장비)를 설치하는 등 국제기준에 적합한 관측망도 구축했다.
 
기상지원단은 올림픽 경기 진행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대회종합운영상황실(MOC)과 각 경기장에 예보관을 파견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 상황을 선수와 심판을 비롯,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한다.
 
대회기간에는 올림픽 예보관도 24시간 예보(1시간 간격)와 단기예보(3시간 간격), 중기예보(낮, 밤)를 실시간 생산하게 된다.
 
또한,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선수단 미팅, 심판진 회의 등에 참석하여 기상정보에 대한 현장소통도 진행한다.
 
최흥진 기상지원단장(기상청 차장)은 발족된 기상지원단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각 경기장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활한 차량 운행과 이동에 장애가 되는  '눈'과 '안개' '비'가 여주IC~강릉IC구간에 내릴 경우주변 교통상황 정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위험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실시간 예보는 스마트 기상지원 시스템(http://pc2018.kma.go.kr)과 모바일(http://m.pc2018.k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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