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슈퍼볼 중계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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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슈퍼볼 중계방송을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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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올해도 슈퍼볼 생중계
젯블루 항공, 인터넷과 위성방송 무료로 제공
국내 항공사도 인터넷 등 최신 시스템 도입 중
 
 
터키항공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 세계 최고의 메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슈퍼볼(Super Bowl) 중계방송을 기내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슈퍼볼 기내 생중계에 나서는 터키항공.
 
터키항공의 2월 4일 운항 노선 중 인천발을 포함한 인터넷이 제공되는 모든 항공기 내에서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의 결승전인 슈퍼볼을 시청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모든 장거리 항공편에서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800가지 이상의 TV프로그램, 700개 이상의 음악 앨범, 7개 기내 라이브 TV 중계 채널 및 11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및 음성 지원 제공)’ 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도 보잉사에서 개발한 기내 인터넷을 2000년대 초반 선보였으나 당시 속도가 너무 느리고 요금이 비싸 중단된 바 있다.
 
미국의 젯블루항공 등 많은 미국 항공사는 기내인터넷 및 위성TV를 제공해 장시간 비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위성 케이블 스카이라이프와 흡사한 DirectTV와 기내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젯블루는 기내 서비스 발전을 이끌어가는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내 엔터네인먼트 시스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젯블루 항공의 개인모니터.
 
국내 항공사도 최신기종에 대형 모니터와 다양한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고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최근 도입한 에어버스 A350 기종 4대에 기내 인터넷과 휴대폰 로밍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시아나 항공 A380 기종의 엔터네인먼트 모니터.
 
넓은 좌석,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기내식 정도로 최고의 항공사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인터넷 서비스는 장거리 항공기의 필수품목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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