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어린이고객 위한 기내완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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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어린이고객 위한 기내완구 선봬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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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간 동안 어린이고객 지루함을 달래
새로운 친환경 완구, 국제선 노선에 도입
 
세계 최대 규모의 취항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한 터키항공이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한 기내 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고객의 여행 경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1월부터 기내 완구를 모두 천연 소재로 전환하는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플라스틱 소재가 어린이 고객 및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터키항공의 인식에 따른 조치로, 터키항공은 항공 운항의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친환경 운항이라는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터키항공을 위해 특별 제작된 새로운 완구는 3~12세의 어린이 고객들이 기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가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 외에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항공은 앞으로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 자연 보호에 앞장서게 될 어린이 고객들에게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세계야생동물기금 터키 본부(World Wildlife Fund of Turkey)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완구 도입을 추진했다.
 
봉제 인형류는 면 소재로 제작됐으며, 나무 소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지속 가능성 규정에 따라 제작됐다.
 
터키항공은 이와 같은 친환경 제품 및 포장 개발을 통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완구 도입에서도 터키 항공은 지속 가능성과 건강 증진을 장려하는 동시에 어린이 고객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아이템 개발을 위해 완구 산업과 협력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친환경 기내 완구는 인천발·인천행 항공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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