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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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치 경신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7.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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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065대 하늘 길 이동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중국노선 감소에도 최고치 경신
국제구간 운항교통량 1만대이상
 
 
국토교통부는 사드 영향 등으로 인한 대외 정세 및 중국노선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7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총 373,69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9% 증가(일평균 1,968대→2,065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내 및 국제구간을 운항한 상반기 교통량은 영공통과를 포함하여 지난해 35만 8천여 대에서 올해 37만 4천여 대로 역대 상반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만 대 이상 늘어(21만 6천여 대→22만 6천여 대), 일평균 5.6% 증가(1,185대→1,251대)하였고, 국내구간도 12만 4천여 대로 일평균 4.4%(655대→684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공통과 교통량은 소폭 증가하며, 하루 평균 130대가 운항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일시적 감소(‘09)를 제외하고 연평균 약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인천관제탑이 17만 6천여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4%(일평균 916대→975대) 증가했고,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수요 감소 영향으로 8만 6천여 대에 머물며 0.8% 감소(일평균 479대→475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는 중국과의 국제정세 등 대외적 리스크가 있으나 본격 휴가철 시작과 일본 및 동아시아 방면 단거리 항공수요 성장 추세 등으로 당분간 항공교통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변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항공로 개선, 관제절차 개선, 공항 및 항공로 혼잡 정도를 예측·조정하는 항공교통통제센터(‘17.7.20.개시, ’18.1.본격 운영)의 성공적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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