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주행거리 4.3%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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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주행거리 4.3% 증가됐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06.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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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줄고, 비사업용 늘고
하이브리드차 가장 큰폭증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발표한 ‘2016년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주행거리는 3,112억km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하면 1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자동차등록대수는 18,662천대에서 21,464천대로 15% 증가한 반면, 유가는 1리터 당 1,896원에서 1,293원으로 3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33.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서울은 0.7%로 증가폭이 가장 낮았다.
차량 용도별로 보면, 비사업용 자동차 주행거리는 지난해 2,597억km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사업용자동차는 516억km로 2.3% 감소했다.
 
차종별 분석에서는 지난해 모든 차종의 자동차 주행거리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는 5.3%(224,024백만km), 승합차는 0.2%(19,857백만km), 화물차는 2.1%(63,689백만km), 특수차는 7.4%(3,666백만km) 각각 증가했다.
 
사용 연료별로 주행거리를 비교하면, LPG자동차만 10.4% 감소했고 기타연료(하이브리드, CNG, 전기차 등) 11.8%, 경유 8.6%, 휘발유는 4.5% 순으로 모두 상승했다.
 
경유자동차는 지난해 전체 주행거리의 48%(1,493억km)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2.5%의 점유율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LPG자동차의 점유율은 연평균 7.9% 감소했다.
 
지난해 70억km로 전년대비 11.8% 증가한 기타연료(하이브리드, CNG, 전기차 등) 자동차 주행거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자동차는 가장 높은 33.3%의 증가율을 보였다.
 
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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