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지방환경청 대강당에서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보전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전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환경부장관 표창과 원주지방환경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원주권역녹색기업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한 ‘제13회 물절약 글짓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만대초등학교 엄채원 어린이(대상) 등 입상자 14명에게 시상한다.

 

5일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주제는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는 의미인 ‘Connecting People to Nature'이며, 환경부에서는 ‘생명‧환경가치가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원주지방청은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강원지방기상청 후원으로 원주지방환경청 1층 대강당 및 로비에서는 “구름‧바람‧햇살과 그 찬란함”을 주제로 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약 50점을 전시된다.

 

9일에는 강원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함께 환경정책발표회 및 강원 환경인 체육대회를 추진하여 환경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토론‧발표를 진행하고 환경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하게 된다.

 

앞서 3일, 4일에는 원주기후변화홍보관에서 폐자원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친환경 생활문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회 및 만들기 체험행사’도 개최했다.

 

원주지방환경청 이준석 주무관은 “앞으로 맑은 하늘을 보고 깨끗한 자연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자원재활용, 생활 속 물과 에너지 절약하기 등 친환경 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