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노출 탑승객 건강 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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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노출 탑승객 건강 안전대책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5.1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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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험국보다 더 치명적인 호흡곤란 불명예
10년타기정비센터와 함께 알아본
초미세먼지노출 탑승객 건강대책
 
중국발 고농도 황사가 전국을 휩쓸면서 전 국민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우리나라를 환경 위험국보다 더 치명적인 호흡 곤란 국가로 지칭하는 또 하나의 불명예를 안겨줬는데요.
전국 곳곳을 ‘나쁨’과 ‘매우 나쁨’ 사이를 오가는 미세먼지 농도수치 노출을 피해 창문을 꼭꼭 닫거나 공기청정기 구입이 급증하는 자구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은 사서 마실 수 있지만 1분에 수차례 호흡해야 하는 공기는 보관과 공급, 수입자체가 어려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 다발 국에 하나 더 추가된 호흡곤란이라는 오명은 도로 곳곳을 달리는 자동차탑승자를 대상으로 뇌질환과 심혈관, 폐질환 타깃으로 삼는 또 다른 위험요인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호흡기 질환 예방에 비상이 걸리면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과 자동차는 더 꼼꼼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자동차정비 관리전문가와 초미세먼지 습격으로부터 자동차 탑승자 건강을 지키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Q. 창문을 꼭 닫으면 미세먼지 유입을 줄일 수 있을까요?
창문을 꽉 닫고 운행을 장시간 하게 되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면서 졸음운전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거 같습니다.
 
Q.그렇다면 어떤 자동차 관리가 필요할까요?
자동차에는 거의 모든 자동차가 캐빈 필터라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가 있기 때문에 그 필터를 수시로 교환을 해서 미세먼지를 걸러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오히려 유리 할 거 같습니다. 캐빈 필터 교환주기는 보통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차량의 운행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그 정도 4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가장 적합 할 거 같습니다.
 
1차적 대안은 캐빈 필터 성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에어컨 바람과 히터 바람을 걸러주는 중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차내 공기를 깨끗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자동차 에어컨 히터 필터인 캐빈 필터를 자주 바꾸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고, 여과효율과 상반되는 공기저항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 선택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기공 밀도를 작게 해서 초미세먼지 거름효율은 좋게 했다면 반대로 실내로 불어주는 에어컨과 히터 풍량은 필터링 과정에서 ‘압력손실’로 나타나는 만큼, 하나가 좋으면, 반대로 하나가 나빠지는 원천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필터를 선택할지 정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동차제조사는 고급차와 고가인 차종이 아니면 차내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공기청정기능을 넣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전용 공기청정기는 조립라인에서 채택된 내장형과 출고된 상태에서 필요 따라 선택하고 장착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 제품들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차내로 들어 온 초미세먼지를 어떤 기능으로 얼마나 거르고 정화시켜서, 탑승객들에게 깨끗한 공기로 돌려줄 수 있느냐 입니다.
 
그래서 내장형 공기청정기와 시중에서 구입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 공기청정기 제품 성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NT 정비사
Q.내장형과 애프터마켓 제품은 어떻게 다르고 성능과 기능 차이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있는 제품 같은 경우에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지는 못하는 거 같고
요즘 시중에서 애프터 마켓 용품들이 요런 필터까지 장착이 돼서 초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걸러 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는 거 같습니다.
요런 제품 사용하시면 실내 공기를 좀 더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0여분만 걸어도 요즘은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텁텁한 느낌이 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스크'를 쓴 보행인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미세먼지 포비아'가 우리 삶을 이렇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공기다 보니, 이달 초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0%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젠 자동차도 마찬가지 상황이 됐습니다. 캐빈 필터를 더 자주 교환하고 전용 공기청정기 설치가 필수인 시대가 됐습니다.
 
교통뉴스 최 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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