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과음음주운전금물, 교통정보,안전운전준비-20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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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과음음주운전금물, 교통정보,안전운전준비-20170128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1.2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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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교통사고, 고속도로 드론단속과 정체예상
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위클리 교통 이슈!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최근 5년간의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에서 음주운전이 5%p나 높았고, 귀경 출발 전에도 고속도로와 날씨를 확인하고 터널단속 1차로주행 단속에 유념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 때 치사율이 16배나 높은 좌석 안전띠와 카시트 착용도 잊어서는 안 되는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3년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분석과 소요 예측시간을 준비했습니다.
 
Q : 차례나 성묘 후 가족과 나눠 마시는 이른바 음복 문화가 음주사고 위험요인이 된지 오래인데도 근절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설 연휴 기간마다 거듭되는 음주 운전 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5년간 설 연휴 음주 운전 사고는 평소보다 5%p나 높은 16%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당일 교통사고는 점심 식사를 마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차례나 성묘에서 올린 술을 가족과 나눠 마시는 풍토가 원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설 연휴기간 발생된 음주사고인데요. 가족이나 친지가 함께 탑승한 상태에서 발생된다는 점과 평소보다 높은 치사율이 높은 사망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Q : 지난 설에도 광란의 음주 운전자를 쫓는 고속도로 추격전이 있었던 만큼 음주와 음복 후 운전은 가족 단속이 중요하겠네요?
그렇습니다. 전통분위기에 의해 한 잔의 술을 마셨을 때도 휴식 후 운전해야 하지만 만일 전 날 과음한 상태라면 반드시 충분한 휴식 후 귀경 길에 오르는 게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이어지는 사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더욱이 과음은 뇌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의 긴장을 풀고 마비로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분노와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는 성향이 큰 것도 안전운전을 저해 받을 수 있겠고요.
때문에 과유불급이란 사자성어처럼 본인 주량을 지키는 가벼운 음주가 바로 바람직한 전통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Q : 시시각각 변화는 것이 교통인 만큼 출발 전부터 여러 정보를 확인하겠지만 안전운행을 위한 운전자 수칙도 중요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장거리운행 전 자동차는 안전삼각대와 불꽃신호기를 비치해서 고장이나 사고 때 발생되는 2차사고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 때 창유리세정액과 타이어 적정공기압 등도 반드시 챙겨야 하고요.
탑승객은 가장 먼저, 교통사고 때 상해 위험도를 약 16배가 증가시키는 좌석안전 띠와 카시트
착용여부를 챙겨야 합니다. 출발 전에는 고속도로 주변 기상과 어느 고속도로가 소통이 잘 되는지 등과 직결되는 종합 정보를 검색 선택하는 거고요.
실시간 정보 확인으로 정체를 피하고 2시간 마다 휴게소를 찾는 안전운행 준수도
필요합니다.
 
Q : 피로 누적을 막는 휴게소 자주 찾기도 필요하지만 장거리 안전운행에 필요한 요령도 있지 않나요?
네.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장시간 운행에서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겠고요. 정체상태에서는 가볍게 몸을 풀고,
차에서 내릴 때는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고 이완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 속 호흡과 장시간의 히터사용은 졸음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수시로 창문을 여닫는 실내공기 환기도 필수 대책안전 대책입니다.
 
Q : 국지성 폭설예고에, 사고위험이 큰 터널내 차선변경과 1차로 고수운행도 단속대상이 되는 만큼, 조심운전이 바로 안전이네요?
맞습니다. 기후변화가 심한 산악과 해안지대에서는 안개만 위험한 게 아니죠.
돌발 사고유발 원인인 도로의 복병 블랙아이스, 그러니까 검정얼음처럼 도로표면을 코팅하는 찬비도 조심해야 합니다.
비 형태로 떨어져 노면에 닿는 순간 물기가 슬러시가 되는 얼음비도, 해가지면 살얼음으로
돌변하는 응달과 고지대 습기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터널진입과 출차 때 속도를 줄이고 가급적 제동을 하지 말라는 이유와도 직결되는 중요 사안이 되고요. 터널 진입 차선과 출차 차선을 촬영, 분석해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에 둔 것입니다.
또 추월차선인 1차선을 5분정도 고수하는 것도 암행순찰차에 적발되면 단속되고요.
 
Q : 운전 중에 스마트 폰 앱이나 전화통화, 담배 재를 터는 이 짧은 순간과 맞물리는 사고는 좌석 띠에 의존할 수밖에 없죠?
맞습니다. 하지만 뒷자리 탑승자 2명 중 1명만 안전띠를 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아 카시트 장착 률도 50% 수준을 못 넘고 있다고 하네요.
착용 안했다가 사고 당하면 치사율이 12배로 높아진다는 보도와 홍도가 계속되는 데 잘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어린이 보호장구인 카시트 착용률이 54.7%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시속 48km 속도로 충돌한 더미 실험에서 나타났듯이, 카시트 없는
뒷좌석 탑승이 무려 7배 이상의 높은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식 못한 것 같습니다.
95%를 넘는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착용률에 비해 훨씬 낮은 실상은 곧 위험이 높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마저 채 절반이 안 되는 48.3%선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Q : 아이들과 함께하는 장거리 운행에서 잘 안 지키는 안전수칙 때문에 연휴기간 발생되는 교통사고와 사망건수가 많다는거네요.
네. 경찰청이 2014년부터 3년간 발생된설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특성 분석결과에서, 전날사고가 가장 높다고 하니 무관할 수는 없겠죠. 하루 평균으로는 190.4건의 교통사고로 229명의 사상자가 발생돼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 사고는 주말보다 각각 31.8건에 3.1명이 증가했고 음주사망건수도 27.8%가 증가돼 0.5명이 늘었습니다.
3년 간 눈이 내리지 않아선지 노면결빙사고는 건수와 사상자가 크게 감소됐지만 눈비 예보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Q : 설 당일인데 대전출발 서울도착 2시간 30분, 부산은 6시간30분, 강릉 3시간 광주 5시간, 목포는 6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예전과 달리 양 방향 이동비율이 같아지는 것 같아요?
네. 오늘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최고조에 달했던 정체 현상은 6시로 접어들면서 전국도로
910㎞ 구간에서지 정체와 서행으로 바뀌는 양상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좀 전인 7시 서울을 출발, 대전도착 소요시간은 1시간40분, 부산 4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에 광주 3시간20분, 목포 4시간10분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6시 기준, 지방으로 33만대가 빠져나갔지만 양방향 예상 교통 이동 량 44만대에서
서울진입은 아직 28만대 정도라 일요일 새벽 2~3시 경이 돼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26일부터 30일까지 드론을 띄워서 경찰헬기와 암행순찰차 등과의 공조를 통한 교통법규 위반차량 계도와 적발에 나섰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죽전 버스정류장과 영동선 여주, 서해안선 당진을 비롯 중앙선 대동 분기점 인근 등에서 지정차로 위반과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차량을 촬영한다고 하는데요. 적발차량은 분류작업을 거쳐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고 근접 촬영 특성으로 적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이륙 후 15분 이내에 되돌아가야 하고
추락 등의 위험은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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