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월 항공여객 851만 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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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월 항공여객 851만 명 집계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4.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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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노선 영향속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
한․중노선 비중 높은지역 여객 감소
내국인 및 일본,동남아 관광객 증가
 
 
국토교통부는20일 2017년 3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6%, 7.2% 증가했고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851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노선 감소(-22.5%)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해외여행수요 상승, 일본·동남아 관광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9.6% 성장한 607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중국노선 비운항에 의한 제주·김해공항 국내선 운항 활용과 내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한 244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이 시행된 3월 15일 이후에는 중국노선(-37.3%)의 감소폭이 커지고, 국제선 전체 여객 증가율도 다소 둔화(4.1%)됐다.
 
따라서,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제주(-58.7%), 청주(-57.3%), 무안(-40.7%)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수요 회복과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항공사, 지자체 등과 함께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항공사의 노선 다변화 지원, 여행사․여행객 대상 인센티브, 마케팅 확대와 함께, 수요회복 전까지의 공항 면세점 등 상업시설 피해 최소화 방안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구본환 항공정책관은 “최근 감소된 항공수요를 조속히 회복하기위해 정부는 항공사의 노선 다변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업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빠르게 항공수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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