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4.16-4.22) 안전사고 예보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4월부터 5월은 본격적인 영농철로 농기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의 경우 최근 5년간(2011~2015년) 2,177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367명이 사망했다.
월별 사고발생 건수는 4월 후반부터 증가하여 이앙철인 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51세 이상이 346명으로 전체의 94%며, 그 중에서도 71세 이상은 18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유형 비율을 보면 차대차 66%, 차량단독 28%, 차대사람 6%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단독사고의 경우 운전미숙과 부주의로 인한 전도‧전복이 220건(36%), 도로외이탈이 163건(26%)으로 조사됐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8배 이상 높다. 이는 운전자와 함께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민안전처 조덕진 안전기획과장은“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반사판이나 후미등을 반드시 설치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도나 일반국도를 운전하는 차량운전자는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전방주시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농기계 교통사고 안전수칙 포스터
Tag
#N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