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양산IC 재개통 타당성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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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양산IC 재개통 타당성조사 추진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3.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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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통행량 4배급증 국지도 60호선 선제 대응
선제적 대비차원 도공과 2차례 협의
타당성결과, 50대50 사업비분담시행
 
 
경부선하부 국지도 통과울산-양산-김해 국지도 60호선 1·2단계 개통을 준비하는 양산시가 옛 양산IC 주변 시가지 교통체계 변화 대비에 따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오는 2021년 국지도 60호선 완전 개통에 따라 옛 양산IC 일대의 통행량 급증 예상을 비롯 파생될 주변 혼잡에 대한 사전조치 차원이다.
 
산막공단 이전으로 지난 2005년 폐쇄된 경부고속도로 옛 양산IC를 재개통시키는 방법을 선택한 양산시가 앞장서 팔을 걷어부쳤다.
 
양산시는 최대 1억 원 정도가 예상되는 옛 양산IC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을 5월에 발주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2차례 협의로 추진되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연말경 계획을 확정하고, IC 설치는 내년 초 한국도로공사와 본격 협의할 방침이다.
 
양산IC 재건은, 부산 방향 하행선 하이패스 차선을 우선 개통한 후, 상행선 전체 확대 계획으로 추진된다.
 
구양산IC 하이패스 요구위치 현황
50억 원 정도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시가 절반씩을 부담한다.
 
시가 옛 양산IC 재개통을 추진하는 것은 2021년 1·2단계 개통으로 옛 양산IC 일대 통행량 급증 등 시가지 교통체계의 큰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양산시에 따르면 울산과 양산, 김해를 잇는 국지도 60호선 개통되는 2021년의 북정동 신시가지 일대 상황은 심각한 교통난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3천328대인 하루 평균 통행량이 1만5000여 대로 급증되는 4배 이상의 통행량은 일대 교통량을 마비시킬 정도로 심각한 체증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영향력은 시가지 도로전체로 확산시키고 이는 곧 부산-울산 35호 국도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대란과 연동되는 피해가 예측 된다”고 했다.
아울러 타당성조사에서 당위성이 인정되면 규정에 따라 추진할 확신도 전했다.
 
국지도 60호선 구간은 양산종합운동장과 국도 35호선,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양산신도시, 북정·산막·유산 등 대단위 공단과 연결되는 교통 소통로인 동시에 상가와 아파트 단지와도 밀접한 지리적 요충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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