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많은 전남 교통사고 사망비율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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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많은 전남 교통사고 사망비율도 높다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4.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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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사망 43%에서 1년새 57로 늘어
안심귀가 스마트 가로등 설치와 앱 보급
보행안전위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교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높은 전라남도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노약자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43%였던 65세 이상 고령자가 2016년에는57%로 높아졌다.
 
고령 사망자 수 증가 원인은 고령자일수록 주의력과 집중력을 비롯 판단력과 반응 행동 등의 저하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를 상대로 인지 기능검사와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고 광주시는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 보호를 위한 안심귀가 스마트 가로등을 추가 설치한다.
 
안심귀가 스마트 가로등은 행동이 어눌한 고령자 야간보행 안전과 범죄로부터 여성, 아동 등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올해 3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빛 고을 스마트 가로등 앱’을 다운 받은 스마트 폰 소지자는 위급상황에서 폰을 흔들거나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인근 경찰이 출동하는 기능이 있다.
 
광주시는 지난 2년 동안 2천5백여 개의 스마트 가로등을 시설했고 추가되는 1천 50개는 동구 필문대로 뒷골목 등,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지역 중심으로 설치된다.
 
제주시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을 개선한다.
지난 2월부터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와 교차로 36개 지점을 이용하는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차원에서 3억5천만 원을 투입, 직진 효율성이 탁월한 LED 안전조명등을 설치해 왔다.
 
횡단보도 조명은 운전자에게는 최소의 광량을 전달하고, 보행자 주변은 밝게 비춰주는 특성으로, 횡단보도와 교차로 교통사고 줄여주고 있다.
 
운전자가 먼 거리에서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식별을 용이하게 하는 전반기 LED 안전조명등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제주 시는 하반기에도 10억 원의 사업비로 조도개선 사업 추진하는 한편 5년 동안 8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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