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계시즌 항공운항 일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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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계시즌 항공운항 일정발표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3.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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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4개 노선에 왕복 주4,412회 운항 계획
기존노선 증편운항, 신규 취항노선 확대결과
 
국토교통부는 24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7년 하계기간 동안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기간에는 국제선은 88개 항공사가 총 344개 노선에 왕복 주4,412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하면 운항횟수가 주113회 증가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8.4%(주1,343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일본 20.5%(주971회), 미국 9.3%(주442회) 등의 순이다.
중국의 경우 올해 8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운항횟수가 주26회 증가하였으나, 4월 운항계획은 8월과 비교하여 주159회 감소한 주1,184회가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심화되는 저비용항공사 간 경쟁에 따라 기존노선 증편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1,935회를 운항하여 전년 하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74회(4.0%, 왕복기준) 늘어난다.
 
항공사별로,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전년 하계대비 주13회(1.5%) 증편한 주899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61회(6.3%) 증편한 주 1,036회를 운항한다.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하계대비 주 41회(2.7%) 증편돼 주 1,550회가 됐고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59.2%로 전년 하계대비 0.9% 상승됐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도 전년 하계에 비해 주 33회(9.4%) 증가돼 주385회가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3.26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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