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BO교통이슈-경찰청 고속도로 3대 반칙행위 척결등-20170318
상태바
[전국]BRABO교통이슈-경찰청 고속도로 3대 반칙행위 척결등-20170318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3.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이 국민 안전위협과 비난 대상인 음주와 난폭, 보복운전에 더해 얌체행위를 3대 교통 반칙행위로 정했는데요.
특히 고속도로 교통안전 확보차원에서 하늘과 땅에서 이 3대 교통반칙을 공동 감시하는 입체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고속도로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3대 교통반칙 집중단속을 선포한 경찰이 하늘과 땅을 수시로 꿰뚫는 입체단속을 펼친다고요?
그렇습니다. 자발적 대형사고 유발 위험이 큰
음주운전 색출은, 요금소와 휴게소를
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주 야간
스팟 이동 단속을 하는데요.
버스 전복사고를 야기 시킨
끼어들기 같은, 고 비난성 위반행위로
주목받는, 얌체운전과 난폭 운전도
대상입니다.
특히 난폭과 얌체운전은 지난해
사고예방 효과가 컸던, 암행순찰차 21대를
투입합니다.
주말에는 암행순찰차에게 제공권을 보조하는
경찰헬기 12대와 드론 2대가 합세해
지공 입체단속을 펼치면서 법규준수와
안전운전을 유도하게 됩니다.
 
Q : 주말 고속도로 상공을 누비는 경찰헬기 12대는 좀 높게 비행하지만 2대의 드론은 운전자확인이 가능한 저공비행을 하겠네요?
그렇습니다.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주말마다
협조 받는 드론 운용은 5월 14일 까지
경부와 영동, 서해안선에서 버스전용차로,
갓길운행을 하는 얌체 운전자를
촬영하게 됩니다.
직경1m에 중량 5kg인 드론은 지상 25m에서
30m 상공에서 20분간 비행하고 최대
원격 조정거리는 1km인데요.
저상비행과 360° 회전되는 3천6백3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서 위반한 운전자
식별도 가능합니다.
 
Q : 탱크로리 차에 어떤 물질이 실려 있는지 모르니 겁이 났는데 국토교통부가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GPS를 부착한다니 반갑네요?
네. 큰 사고가 터질 때 마다
위험물질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한다고 할 뿐
제대로 된 게 없었는데, 지난해 8월
국민안전처가 화학물질 운송차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처음 제기됐습니다.
당시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발생된 화학물질
악취소동을 기화로, 화학물질 운반차량
실시간 모니터링구축의, 중요성이
어필된 셈이죠.
이우현 의원께서도 10월27일 물류정책기본법을
발의했는데, 이 개정안이 3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도 국토교통부
모니터링 시스템구축에 힘을 받게 된 겁니다.
 
Q : 2018년 GPS 단말기를 부착해서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도로운송과정을 실시간 감시한다면 환경부참여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네. 실시간 감시해서라도 안전사고와
환경피해를 예방한다고 하니 공조가 필요하죠.
지난해 국민안전처, 화학물질사고 개선에서도
하도급자에 대한 안전정보 제공범위 확대와
개선 이행과 점검과 권고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위임했었으니까요.
국토교통부는 위험물질 안전관리체계인
물류정책기본법의 3월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과
기준정비 절차를 거친 다음, 교통안전공단에
위험물질 운송안전관리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고요.
 
Q : 유류와 유독성물질, 가스운송 차의 장대 터널사고는 화재 폭발위험이 크고, 강에 추락하면 식수원이 오염되는 문제가 많죠?
그렇습니다. 실제 관련사고도 참 많습니다.
도로도 위험한데 터널, 특히 장대터널 사고는
화재로 인한 열기가 연기에 더 해 폭발할 수
있으니 기사 분들 정말 조심운전 하셔야 합니다.
300여대 시범장착 운영 후에 1만 8천여 대로 확대될
대상차량은, 주로 유해 화학물질과 고압가스,
인화성물질 등을 싣는 운송차량이고요.
위험물질 운송 중 도로교통사고가 발생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상 피해만이 아닌
상수원과 토양 오염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Q : 식수원 오염사고 때문에 통행제한을 하는 건데, 잘 안 지켜지니, 상시 운행감시를 한다는 거겠죠?
그렇습니다. 1999년 3월 2일 오전 2시45분 춘천댐 인근
오월교에서 쌍용정유 소속 16t 유조차가
추락했습니다.
25m의 깊이의 춘천호에 흘러든 경유 2만 리터가
상수원을 오염시키면서, 전체 수질오염사고
70%이상이 유독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었죠.
2016년5월20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17km 지점의 탱크로리 방음벽 충돌 역시
도로에 쏟아낸 경유 3만2천ℓ에 불이 붙어
소방차 1백여 대 충돌 소동에 한 때
철도기지창과 마을까지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유류오염에 의한 피해농가 조차 보상이
안 된다고 합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