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혼잡 해결위한 워크숍개최
상태바
국토부, 교통혼잡 해결위한 워크숍개최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4.17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4명중 1명 이동불편 격는 교통약자강조
구간별 도로혼잡요인 빅데이터 분석
과학적접근 교통정체 해결방안 모색
 
국토교통부가 출퇴근때마다 꽉 막힌 서울과 과천을 잇는 남태령고개의 통행을 정체난을 해소하는 해법을 빅데이터에서 찾았다.
 
국민 4명중 1명은 이동불편을 격는 교통약자라는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내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런 현실을 꼬집고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도로정책”워크숍이 개최된다고 한다.
 
정책실무자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로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 개발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교통 분야 빅데이터 전문가가 혼잡한 도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과 도로 정책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분야 전문가와 실무자간 질의를 통해 도로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도 논의된다고 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소장은 휴대전화 이용패턴 데이터로 추출된 유동인구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경로데이터를 결합시켜 주요 혼잡구간에 대한 통행패턴을 분석하고 그 개선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대표적인 정체 구간인 서울~과천 구간의 남태령 고개 부근 교통량과 소통 방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체 구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 확장과 신설 또는, 근처 유료터널의 통행료를 인하하여 분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황윤익 이사는 카카오 택시 데이터를 통해 버스 이용이 불편한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버스노선 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빅데이터에서 택시 승객이 많은 경로를 분석한 결과, 관악구 남현동과 위례신도시일대 그리고 강남구 일부 구간 등이 특히 승객 수요가 많은 것으로 집계됬다.
 
이는 불편한 대중교통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구간에 대해 집중 논의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국민 4명중 1명은 이동불편을 격는 교통약자라고 했고, 7개 특별·광역시중 교통약자생활이 편리한 지역은 서울시, 10개 시·도 중에서는 경기도가 선정된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점 창출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교통수단·여객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저상버스 보급률 등 6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평가한 결과 교통약자가 가장 살기 좋은 곳도 서울시와 경기도가 차지했다.
 
게다가 기준적합 설치율은 교통약자에 적합하게 설치된 이동편의시설 정도를 뜻하기 때문에 집약된 관심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 양희문 팀장은 화물차 운전행태와 교통사고정보를 분석하여 위험구간의 시설 개선 사례와 효과를 중심으로 톨게이트 교통량, 구간별 소통정보, 휴게소 이용정보 등 각종 고속도로 정보의 통합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도로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통정책 수립 실무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정확한 대책 강구와 반영에 있다"고 했다.
 
한 마디로 디지털 사회기반기설(SOC) 부처로서의 능력함양 배가를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이다.
 
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재의 교통 현황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대안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