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키 R&D 협력 MOU 3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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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R&D 협력 MOU 3건 체결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7.03.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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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철도, 교통기술 분야 연구개발
강호인 국토부장관, 터키 총리 예방
 
터키를 방문중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터키 교통해양통신부와 도로, 철도, 교통기술 R&D 분야 3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강 장관은 터키 교통해양통신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측 철도기술원, 교통과학정보원, 도로공사, 수출입은행 등 인프라 협력 공공기관 및 진출 기업과 터키 교통부 장관, 차관 및 고위 공무원단 참석 하에 한-터키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날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조속히 전문인력 초청, 연구개발 협력 및 인프라 건설 사업의 기술 교류 협력 활동을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교통협력회의에 이어 개최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낙칼레 대교 사업협약식은 터키 주요 방송, 신문, 통신사 등 20여개 언론사가 참여해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양국 장관 합동 인터뷰는 국영 통신사와 언론 매체를 통해 실시간 보도됐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터키 총리를 예방해 양국간 개발구상 공유, 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경제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목표로 하는 국가비전 2023의 인프라 확충 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강 장관은 터키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보스포러스 제3대교, 유라시아 터널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와 이번 차낙칼레 대교 협력을 계기로 현대 로템의 유로템 현지공장 확대 등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더욱 활성화돼 터키의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드름 터키 총리는 그동안 한국 기업의 인프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부분에 신뢰의 뜻을 밝히고, 한 터키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인프라 협력이 제3국으로 공동 진출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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