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눈에 띄는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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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눈에 띄는 차는?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3.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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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형 모빌리티 토요타 아이-트릴 EV 컨셉
토요타 아이-트릴, 혼다 시빅 타입 R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위스 제네바에서 3월 7일~19일 개최되는 제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눈길을 끈 것은 토요타가 가까운 미래의 도시형 모빌리티로 제안한 컨셉 모델 ‘TOYOTA i-TRIL(아이-트릴)’이다.
 
혼다의 해치백 타입 All New Civic Type R도 최초로 공개됐으며, 벤틀리는 한정 생산되는 럭셔리 SUV 벤테이가 뮬리너 등을 전시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경량화 기술과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이 적용된 우라칸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토요타 아이-트릴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소형 EV 컨셉이다.
 
이 컨셉 모델은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로 차체의 조작성이 뛰어나고,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의 기울기를 최적화,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린 기술이 도입됐다.
 
‘액티브 린(Active Lean)’은 운전자가 차량의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없이 안정된 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쾌적성과 안정성을 양립시켜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주행감을 실현한다.
 
i-TRIL은 차량의 중심에 드라이버를 배치하는 ‘1+2 레이아웃’에 의해 3인 승차가 가능한 패키징이 적용돼 드라이버와 동승자의 절묘한 거리감을 실현함으로써 편안한 실내공간을 만들어내었다.
 
또한 도어가 플로어의 일부를 구성,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깥으로 바로 내릴 수 있어 편안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벤틀리모터스의 개별 맞춤 제작팀인 뮬리너(Mulliner)는 궁극의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에 탁월한 수공예 제작 노하우를 발휘해 럭셔리 SUV 플래그십 모델을 완성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듀오 톤(Duo Tone) 도장, 독특한 22인치 휠, 샴페인 하우스와 새로운 베니어 컨셉이 포함된 새로운 실내와 외장 디자인은 조형미가 돋보이는 벤테이가의 현대적인 매력을 부각시켜 준다.
 
벤틀리의 6.0리터 W12 엔진을 장착한 벤테이가 뮬리너는 최고 출력 608마력(608PS)과 91.8kg.m(900Nm)의 최대 토크, 100km/h까지 도달 시간 4.1초, 301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이다.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퍼포만테는 경량화 기술과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에어로 벡터링, 새로운 섀시 셋업, 사륜구동 시스템 및 더욱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결합됐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트랙에서 최고의 랩타임을, 도로 위에서는 한층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슈퍼 스포츠카로, 지난해 10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서킷의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 52.01초로 갈아치운 바 있다.
 
우라칸의 향상된 자연흡기 엔진은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10기통 엔진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 2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각각 2.9초, 8.9초에 불과하며, 시속 100km/h에서의 제동 거리는 31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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