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차 풀 라인업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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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풀 라인업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2.2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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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풀 라인업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오프닝>
오늘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아이오닉 컨퍼런스와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 성능 공개와 출시를 알렸는데요.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전기자동차의 경제성과 하이브리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친환경차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토 갤러리가 겸비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는 이광국 부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국산 최초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함께 선보이고 시승도 함께한 행사였습니다.
 
아이오닉 컨퍼런스(IONIQ Conference)’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비전과 마케팅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한편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를 제고를 위한 자리였는데요. 
 
지난해 1월 국산 최초 친환경차 아이오닉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고, 3월에는 일렉트릭을 출시한 데 이어 플러그인을 출시함으로써 풀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특성을 살펴보면 1회 충전한 전기로 최대 46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된 친환경 부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드를 사용하면 총 900km이상 주행할 수 있는 만큼 도로조건이나 사용자 주행 상황에 따른 친환경성과 경제성 극대화 이점도 상대적으로 큽니다.
 
또한 900km이상 주행 가능을 실현한 배터리와 모터의 병용 파워에는 복잡한 도심구간은 배터리로 원활한 고속구간은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기술이 탑재돼 있는데요.
 
CO2(씨오투) 배출량이 75% 이상 낮아지고 뛰어난 연비효율을 발휘하는 친환경 모드는 강력한 엔진과 고출력 모터 시스템 등과 호환을 이루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공조기술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출퇴근 위주인 단거리 주중 운행을 비롯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장거리 운행 고객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주행성 개선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는데요.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서’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차선감지와 유지를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시스템(LKAS)’과 자동차와 보행자 충돌을 막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앞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이 부착돼 있습니다.
 
이런 첨단 예방 안전 사양들로 구성된 가격대가 2천만 원 정도라는 점도 구매 선택비율을 높게 하는 또 다른 합리적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친환경차 풀 라인업 아이오닉만의 특별함과 마켓, 서비스 등에 대해 류창승 마케팅 이사에게 들어 봤습니다.
 
<류창승 마케팅 이사>
 
주행거리는 배가되고 가격은 낮아진 점을 강조했는데요. 가장 괄목할 성과는 트렁크 공간 확보가 주는 편의성과 급속과 완속 충전이 가능한 통합형, 콤보 타입으로의 공용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12V 보조 배터리가 트렁크에 탑재됐던 기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달리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로 통합했습니다. 하나의 충전구로 바꾸는 등 충전 인프라에 따른 컨넥방식 변형 또한 상품성을 더 한층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뒷좌석 헤드룸 개선으로 공간을 늘린 아이오닉전기차 구매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컨설팅도 남다른데요. 홈 충전기 설치 상담에서부터 A/S 등과 연결되는 ‘홈 충전기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 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무상 충전 서비스를 뜻하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괄목할만한 마케팅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배터리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와 3년 이내 현대차 재 구매 시 중고차 잔가에 대한 합리적 보장을 약속한 ‘중고차 잔가 보장 서비스’도 특별합니다. 구매 전에 친환경 차량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 ‘온디맨드(On-Demand) 카 셰어링 서비스’ 도 색다릅니다.
 
더욱이 기존 6개 구성에서 I, N, Q 등 총 3가지로 단순화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가격대도 구매 의욕을 촉진하고 있는데요. I 트림 가격은 2,197만원, N트림은 2,390만원, Q트림은 2,590만원으로 기존 모델 가격 대비 98만원에서 최고 165만원까지 인하됐습니다.
 
<클로징>
플러그인 하이브리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자동차 단점을 동시 해결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와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비롯 새로운 카라이프 시대를 여는 아이오닉 시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친환경정책과 자동차를 리드하는 이색적 행사였습니다. 교통뉴스 손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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