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이후 보도 홍보자료 홍수에 서비스경쟁
올해들어 각종 보도자료 및 홍보자료 홍수
KTX 무선 인터넷, 현대캐피탈과 업무협약
코레일(철도공사)이 간선철도 경쟁체제가 도입된 지난해 12월 9일 이후 각종 보도자료, 홍보자료를 홍수처럼 쏟아내고 있어 “왜 진작 해야 할 일들을 이제야 해놓고 자화자찬하는냐?”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코레일은 28일에도 KTX에서 더욱 빠른 속도와 3배 늘어난 데이터 용량의 무선인터넷(Wi-Fi)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또 28일 오후에는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철도와 금융 서비스를 연계한 신개념 교통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캐피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1월과 2월에 거의 매일같이 1~4건의 보도자료 및 홍보자료를 양산, 올들어서만 이미 100여건에 육박할 지경이다.
올들어 코레일의 주요 보도자료 및 홍보자료를 살펴보면 사당역~광명역 KTX 셔틀버스 신규 운행, 시험장비 자체개발, 건널목 안전장치 개선, 코레일 톡 플러스 개선, G스타존 새단장, 열차 승차권 환불제도 개선, 승차권 인쇄 개선, 광역철도 와이파이 전 통신사로 확대, KTX 및 기차역에서 휴대폰 충전,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서비스 개선, 온라인 소통, 파업시 철도물류 피해 보상, 철도 화물 지연 보상, KTX 무선 인터넷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나같이 고객을 위해, 코레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찍부터 실천했어야 마땅한 일들이다.
국민들은 코레일이 진작에 했어야 할 일들을, 왜 올해 들어서야 뒤늦게 한다고 법석을 뜨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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