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상표출원 급증
상태바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상표출원 급증
  • 교통뉴스 박한나 기자
  • 승인 2017.02.12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48건 전년비 48% 증가
1위 현대자동차,  2위 한국지엠
 
최근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친환경차의 대표주자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상표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상표출원은 지난해 148건에 달해 전년인 2015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상표출원은 2012년 45건, 2013년 57건, 2014년 94건, 2015년 100건에서 지난해에는 총 148건이 출원돼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관련 상표 다출원 기업 1위는 60건을 출원한 현대자동차이고, 2위는 12건을 출원한 한국지엠이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누적 상표등록 건수는 현대자동차가 64건, 기아자동차가 18건을 기록해 1, 2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국내외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돼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테슬라자동차에서 촉발한 전기자동차의 상용화에 따라 기술이 발달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면서 기업 및 일반소비자들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고조, 상표출원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