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처리 촉매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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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기가스처리 촉매 신기술 개발
  • 교통뉴스 한장현 기자
  • 승인 2017.02.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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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초연구사업, 저렴한 촉매 양산
성균관대 김영독교수 연구팀 개발 성공
 
미래창조과학부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유해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촉매 소재로 고가의 백금 대신, 저가의 산화철을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공장의 배기가스는 유해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키는 촉매 소재로 백금 등 귀금속을 사용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이번 연구에서 저가의 산화철을 이용한 배기가스 처리용 촉매에서 인체에 유독한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높은 효율이 나타남이 확인됐다.
 
성균관대 김영독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1월 16일자에 게재됐다.
 
김영독 교수는 “새로운 나노 촉매 합성법인 온도조절 화학기상증착법을 개발한 것으로 기존 촉매보다 값이 싼 물질을 이용하는데다 합성 방법이 간단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자동차 배기가스에 존재하는 일산화탄소의 처리뿐만 아니라 실내 대기에 존재하는 벤젠과 같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이산화탄소로 전환시켜주는 촉매로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논문명과 저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논문명 : Low Temperature CO oxidation over Iron Oxide Nanoparticles Decorating Internal Structures of Mesoporous Alumina
- 저자 정보 : 김영독 교수(교신저자, 성균관대), 서현욱 박사 (교신저자, 성균관대) 김일희 (제1저자,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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