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상태바
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 교통뉴스 박한나 기자
  • 승인 2017.01.19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토), 29(일) 익일 02시까지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올림픽대로등 서울시내 7개 도시고속도 소통예보제공
서울교통정보센터(웹), 서울교통포털(앱) 등에서 확인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운행 등 대중교통 공급을 확대하고 도시고속도로 소통 예보 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도심 소통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귀경객이 가장 몰리는 명절 당일 1.28(토) 밤부터 29(일) 다음날 02시까지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02시까지(기존 12시→02시) 연장 운행한다.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 탑승시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운행정보를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 및 SRT가 개통된 수서역을 포함한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3개 노선을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차고지 방면 기준)에서 02시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연장 운행한다.
역과 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를 기준으로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올빼미버스 9개 노선 70대와 심야 전용 택시 2,4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 28(토)~29(일) 이틀 간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회 운행토록 했다.
 
평소 07시~21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도 1.26(목)~30(월) 07시~다음날 01시까지로 버스전용 운영시간을 확대해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빠른 귀성을 돕는다.
 
연휴 기간 시간대별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해 귀성‧귀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 연휴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의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는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18일부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기간 소통상황은 '설날 당일' 도시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나, 4일 연휴로 인해 귀경 차량들이 분산되어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혼잡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연휴 전날인 26(목) 보다는 27(금)에 고향으로 내려가고, 설날인 28(토)을 피해 서울로 돌아오면 교통 혼잡을 피해 한결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교통포털’, ‘지하철안전지킴이’ 등 모바일 앱과도 연계해 제공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