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BO교통이슈_영하권 자동차관리와 안전운행-20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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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BRABO교통이슈_영하권 자동차관리와 안전운행-20170107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1.08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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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2차사고와 발생건수, 도로공사 창조·선도형 전환으로 모방·추격형 사고탈피
기상과 안전운행은 아주 밀접한데요. 특히 타이어와 마찰을 일으키는 도로면을 얼리는 찬비와 블랙아이스는 치명적 위해 요소입니다. 새해 첫 시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겨울철 자동차 안전관리와 운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영하의 날씨는 언제든 폭설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차량관리와 안전운전이 각별한 시기인데 야간운행은 더 신경 써야겠지요?
그렇습니다. 지역별 온도차이도 위해요인이지만
바람의 흐름과 강도, 그리고 물기를 머금은
구름 이동은 도로안전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
사안인데요.
엊그제 기상청장님을 만났더니, 겨울철
국지적인 기온 하락과 도로결빙 연관성을
지적하시더라고요.
내릴 때는 비 상태였는데 바닥에 닿는 순간
얼어버리는 찬비의 두 얼굴이 가장
위험한데 지형에 따른 변수도 크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강변도로나 해안도로 해양대교처럼
특수한 도로가 자리한 곳은 결빙 노출비율도
높다는 얘기죠.
 
Q : 양 쪽이 강이거나, 바다일 수도 있고 또 바다에 떠 있는 대교라면 아무래도 기후다변화이상으로 위험 요인도 급변되겠네요?
맞습니다.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은 스쳐지나가는
찬바람 같은 기후영향이 가장 크다고 하는 데요.
갑작스런 기상 이변 속에 숨어드는
국지성 도로결빙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검정 얼음보다 더 위험한데도 아직 이런 예보는 없죠.
강과 해안도로 특히 산과 산을 잇는
높은 고가와 해양대교를 지날 때는
반드시 서행하고 급제동을 피하는 게
우선입니다.
 
Q : 공기압도 10%정도 더 높이는 것도 겨울 대책이고 눈길주행 후의 세차도 필요한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올해 공급된 대부분의 제설재가
친환경이 아니라고 하니 꼼꼼한 세차가 필요합니다.
또 윈터타이어로 교체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비롯한
브레이크계통과 배터리, 냉각수, 와이퍼 점검과
교환을 해야 합니다.
물론 스노우 체인이나 케미컬 스프레이 체인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1월1일 19시57분경,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남 공주 나들목 부근 급커브 구간
단독사고가 2차사고로 이어진 원인도
타이어 마찰력과 무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Q : 치사율 54%인 2차 사고는 일반사고 6배나 위험한 사고다 보니 연간 40명 정도가 숨지고 있는데 이번 사고는 어떤 건가요?
네. 1차로 주행하던 카이런이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단독사고 후 1차로에 멈췄는데 이 곳이
급 코너입니다.
뒤 따르던 그랜드 카니발이 카이런을 발견하고
피하면서 중심을 잃고 지그재그하다
가드레일을 받고 갓길에 섰죠.
그런데 1차로 렉스턴, 2차로 아반떼가 이
구간에서 렉스턴이 우측으로 피하면서
2차 사고가 난 겁니다.
 
Q : 정황은 비교적 안전하게 주행하던 2차로 쪽으로 피한 것이 연쇄반응이 됐고, 아반떼는 카니발을 추돌할 수밖에 없겠네요?
그런데 아반떼 탑승객이 어린이였다는 점이
인명 피해를 더 크게 한 것 같습니다.
3명의 어린이가 탑승했던 아반떼가
사고로 갓길 쪽에 멈춘 카니발을 받으면서
어린이 1명이 숨지는 2차사고로 이어졌는데요.
조사경찰에 의하면 과태료가 2배 인상됐지만
당시 숨진 어린이는 카시트를 안 했닥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준비 중인 돌발 상황
즉시알림 서비스나 또는 이와 유사한 앱 활용만이
이런 황당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Q : 4년째 한국도로공사를 이끈 사장이 밝힌 국민의 안전과 행복경영목표 신년사 의미가 스마트 고속도로시대 비상인 셈이군요?
그렇습니다. 모방형․추격형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을 앞장서는 창조형․선도형 사고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개방포털 고도화 등
국민편익 증진을 주문했는데요.
이는 미래 고속도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뜻합니다.
자율주행협력도로와 에너지 자립 도로 등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백년 한국도로공사의
디딤돌이 되자는 겁니다.
하지만 서울 세종 간 스마트 하이웨이 구축과 함께
주변 운행 차들이 서로 위험 상황에 대한
긴급 정보를 주고받아서 2차 사고를 피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전용 앱 개발 같은 단독 망의
구축병행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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