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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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2.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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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12기통 모델 스포츠카
제로백 2.9초, 시속 350km/h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V12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차세대 모델로 아벤타도르 S(Aventador S)를 세계 시장에 공개했다.
 
새로운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과 한층 개선된 서스펜션, 향상된 구동력과 새로운 드라이빙 모드를 특징으로 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기존 람보르기니 라인업을 집대성한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S의 모든 디자인 요소는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위해 재설계돼 측면 디자인의 경우 기존 아벤타도르의 특징을 유지하는 한편, 공격적인 전면부와 더 길어진 프론트 스플리터, 전면 범퍼 측면의 두 개의 에어 덕트를 통해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후방에는 카본 화이버로도 제작 가능한 블랙 컬러의 디퓨저가 장착됐으며, 여러 개의 수직 핀으로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높였다.
리어 윙은 속도 및 주행 모드에 따라 세 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며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고, 차량 전반의 밸런스를 최적화했다. 이러한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 요소로 아벤타도르 S의 전방 다운포스는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 대비 130% 이상 향상됐다.
 
아벤타도르 S의 섀시에는 경량의 카본 화이버 모노코크에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돼 공차중량이 1,575kg에 불과하다.
또한 ‘토탈 컨트롤 컨셉’을 바탕으로 서스펜션과 전자식 제어 시스템의 기능이 개선돼 차량 제어와 드라이빙 이모션 또한 보다 향상됐다.
 
아벤타도르 S에는 람보르기니 시리즈 모델 제작 사상 최초로 새로운 사륜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돼 측면 컨트롤이 개선됐다.
이 시스템은 저속 및 중간 속도 주행에서는 신속한 턴과 민첩성을, 고속 주행에서는 높은 반응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앞축은 람보르기니 다이나믹 스티어링(LDS: Lamborghini Dynamic Steering) 가변조향비시스템과 결합되어 보다 자연스러운 반응성과 날카로운 턴을 제공한다.
뒷축은 액티브 람보르기니 후륜스티어링(LRS: Lamborghini Rear-wheel Steering)과 결합돼 2개의 분리된 액추에이터(actuator)가 운전자의 스티어링 움직임에 따라 5밀리초(ms) 내에 반응, 앵글 및 코너링 스티프니스(cornering stiffness)를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다.
 
수직 컨트롤은 람보르기니의 최신 푸시로드 및 람보르기니 마그네토레올로직 서스펜션(LMS: Lamborghini Magneto-rheological Suspension)을 통해 구현되며 새로운 사륜스티어링에 적합하도록 조정됐다.
람보르기니 후륜스티어링에 최적화된 새로운 서스펜션 구조는 어퍼 암과 로어 암, 휠 캐리어를 포함하며, 시스템에 가해지는 하중과 캐스터를 축소시켰다.
 
또한 개선된 ESC 시스템이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트랙션 컨트롤과 차량 움직임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어하면서 전후방 컨트롤이 가능하다.
눈길, 빙판 등 다양한 노면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친 아벤타도르 S는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아벤타도르 S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새로운 람보르기니 후륜스티어링의 안정성을 위해 조정돼 뒷축에서 더 높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차량의 센서를 통해 차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수집하는 스마트 LDVA(Lamborghni Dinamica Veicolo Attiva) 컨트롤 유닛이 장착돼, 아벤타도르 S는 모든 상황에서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의 6.5리터 V12엔진은 최대 740마력을 발휘하며, 5,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2.13kg/hp의 마력당 중량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9초가 소요되며, 최고 시속은 350km/h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의 경량 독립 시프팅 로드(ISR: Lightweight Independent Shifting Rod) 7단 변속 시스템이 적용된 변속기는 50밀리초(ms) 안에 자동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
 
아벤타도르 S는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도입해 람보르기니 특유의 V12 자연흡기 엔진 사운드와 울림을 한층 증폭시켰고, 후방에 위치한 세 개의 싱글 파이프 아웃렛으로 비주얼적 특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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