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1만대 돌파
상태바
국내 전기차 1만대 돌파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2.15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16일 코엑스에서 기념식
연말까지 계약시 30만원 충전권
 
국내 전기 자동차가 1만대를 돌파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1만대 보급 돌파 기념행사를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VIP룸과 동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는 2011년부터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올해 12월 13일 기준으로 1만 528대가 보급되어 1만대를 넘어섰다.
 
1만 번째 차량구매자(서울시 거주 남궁윤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차량을 직접 인도받고, 10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 등 기념품을 받는다.
 
남궁윤씨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던 차에 전기차를 운행하면 환경도 개선하고 연료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했는데 마침 1만번째 구매자로 당첨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 전기자동차가 더욱 늘어나 국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1만대 돌파를 계기로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전시관을 설치하고 전용 통합콜센터(1661-0970)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전시관은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코엑스 윈터 페스티발 기간 동안 코엑스 동문 광장에 설치되며, 구매희망자는 전시관에 방문해 전기차 구매상담과 계약절차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전기차 관련 소비자 문의가 환경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등으로 분산되어 불편을 초래하였던 점을 개선해 통합콜센터로 문의창구를 일원화하고, 전기차 보급정책 안내, 전기차 전문 영업사원 지정 등 전기차 구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희망자가 올해 말까지 전용전시장과 통합콜센터를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3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을 지급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