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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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조사 발표
  • 교통뉴스 이장희 기자
  • 승인 2016.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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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신분 상승 어렵다’ 크게 늘어
고령자, 가계부채 상환부담 급증추세
 
통계청이 12일 한국의 사회동향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인구 분야에서는 전반적인 학력수준 상승으로 노동력 수급 부조화 현상이 야기됐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크게 늘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의 변화는 미미하다.
 
주요 국가들 중 한국의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45.0%)은 높으나 전체 근로자 중 관리·전문·기술직 근로자 비율(21.6%)은 매우 낮다.
 
문화와 여가활동에서 스마트폰 사용의 일상화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4시간 미만까지는 일반사용자군의 사용 비율이 높고 4시간 이상은 과의존위험군의 사용자 비율이 높다.
 
한국의 노동시장은 사업체규모에 따라 복지 수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가입률의 경우 300인 이상 사업체는 95.0%에 달하는 반면 1~9인 사업체는 40.8%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소득과 소비의 경우 부채보유가구 비율은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높고 부채상환부담 증가율은 고령자층에서 높았다.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 규모는 소득이 높을수록 크며, 특히 최고 소득층(5분위) 가구의 부채규모가 다른 소득계층에 비해 크고 가계부채 보유비율도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40대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상환부담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녀세대(세대 간)의 계층적 상향 이동가능성에 대해 10명 중 5명은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결혼 및 출산 결정 연령대인 30대는 2006년 10명중 3명이 비관적이었으나 2015년에는 10명중 6명이 비관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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