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차 실내공기질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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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차 실내공기질 ‘기준 충족’
  •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 승인 2016.11.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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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개사 6개 차종 조사
기아, 현대, 르노삼성, 한국지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국내에서 기아·현대·르노삼성·한국지엠이 신규로 제작ㆍ판매한 6개 차종에 대하여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차종이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아 자동차의 스포티지 및 K7, 현대 자동차의 아반떼 및 아이오닉, 르노 삼성의 SM6, 한국 지엠의 스파크를 대상으로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 물질이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을 만족시키는지에 대해 측정했다.
 
측정 결과 6개 차종 모두에서 관리대상 유해물질이 모두 권고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에서 톨루엔이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2012년부터는 국내생산 자동차의 신차 실내공기질이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신차 구입후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UN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기준조화포럼(UNECE/WP29) 내에서 신차 실내공기질(VIAQ) 전문가논의기구 의장국을 맡아 내년말 제정을 목표로 국제기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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