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출 40주년, 누적 2,363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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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출 40주년, 누적 2,363만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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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기준으로 지구 2.7바퀴 도는 길이
북미지역 비중 38.6%, 수출량 엑센트 1위
 
현대자동차가 지난 40년 동안 총 2,363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 수출을 시작으로 13개국에 1,042대의 차를 수출했고, 10주년인 1986년에는 66개국 30만 2,134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39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184개국 115만여 대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수출 원년 대비 1,108배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자동차의 누적 수출량은 올해 10월까지 총 2,363만 2,832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반떼를 직선으로 쭉 늘어놨을 때 지구를 2.7바퀴 도는 거리와 같으며, 위로 쌓는다면 에베레스트산의 3,846배 높이에 해당한다.
 
40년간 최다 수출 차종은 소형 세단 엑센트였다. 1994년 출시된 엑센트는 지난달까지 444만 9,311대가 수출돼 현대차의 최고 수출 효자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1990년 출시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420만 6,000대가 수출돼 2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896만 9,687대로 38.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물량이 수출됐고 이어서 유럽, 아프리카/중동 지역이 각각 22.8%와 17.4%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수출액 5,268억 달러 중 국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은 713억 달러로 약 13.5%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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