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통학버스 정체성, 찬비 사고위험성, 도로 감시고발-20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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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통학버스 정체성, 찬비 사고위험성, 도로 감시고발-20160904
  • 교통뉴스
  • 승인 2016.09.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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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위클리 교통 이슈!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4개월 전에도 통학버스가 화물차와 승용차와 부딪치는 3중

추돌사고가 났었는데, 2일에도 부산 유치원 통학 버스가 터널에

서 미끄러지면서 전도가 됐죠.

뒤 따르던 차에서 내린 탑승객들 협동심이 119 도착 전에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다행이지만요.

그런데 때늦은 가을비에 미끄러진 고교생 렌트 카 탑승객 5명은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난폭운전을 음성으로 자동 고발하고, 도로를 누비는

블랙박스 영상도 감시와 고발능력에 있어 암행경찰차 못지않다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Q : 점점 차가워지는 비가 내릴텐데, 노면에 닿으면서 어는

국지성 결빙현상은 아주 위험합니다. 부산사고에선 타이어문제겠

지만 법이 보호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도 적지 않은 것 같아요?

네. 지난 4월 25일에도 원주시내 사거리에서

25t 화물차와 노란색 통학버스, 승용차가

3중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죠.

버스 우측 짐칸과 범퍼 쪽을 서행상태에서 가격한

화물차는 전도됐지만 2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

정도로 그쳤습니다.

지난 2일 부산 곰내터널 안에서 발생된 유치원

25인승 콤비 통학 버스 전도사고는 주변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119 도착 전에 아이들을 구해 냈고요.

버스 유리창을 깨서 아이들을 구출해 낸 시민들은

안전한 배수구 위로 대피시킨 것도

피해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습니다.

왼쪽 터널 벽을 받으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였지만 다중 추돌로 이어지는

2차 사고가 없어 다행이었고요.

 

Q : 출발 전 좌석 띠 착용을 확인하는 안전수칙이 피해를 줄인 거네요.

그런데 왜 갑자기 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을까요?

네. 안전의식, 특히 기초안전은 모두의 준수사항이죠.

때문에 모든 어린이가 좌석 안전띠를

착용했다는 점은, 기본교육이 잘 돼 있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아울러 머리에 찰과상 입은 유치원생이

3명이라는 점 역시 큰 효시로 알려져야 할 것입니다.

운전자 진술을 전한 경찰의 사고원인은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자, 좌우로 미끄러졌다고

해 이 점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타이어관리 특히 심한 마모는 빗길 사고위험과

직결되는 만큼 규정 확인도 중요하다는 거죠.

 

Q : 어린이통학차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과 관리를 발표한 대구시교육청 개선사항에서

타이어는 필히 포함돼야할 부분이겠네요?

물론입니다. 사고 하루 만에 대구시교육청은

몇 가지 주요사안을 지적하고 시정한다는

대책을 내 놨습니다. 그런데, 주요대책 골자는, 신학기마다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수 조사하고 경찰 등과의

공조체제 강화에 우선돼 있죠.

게다가 교직원 직무 연수 때, 운전자와

동승 보호자 안전교육 실시라는 점 역시

다시한번 강조한 정도에 지나지 않고요.

여기서 유의사항과 교통법규 준수 등의

교육 강화는 우선돼야 할 부분이 맞습니다.

그런데 불법 운행되는 통학차량 신고를

유도하는 안전신문고 앱 활용보다 중요한 공익성이

배제돼 있습니다.

 

Q : 불법운행 차는 안전을 위협한다는 생각이 앞서겠지만 공공 또는 공익성 관점으로는

미흡하다 이런 지적의 말씀인가요?

한마디로 그렇습니다. 대통령 임기 말기인 1992년경

고속도로 긴급구인과 구난시스템과 어린이

보호차량제도가 도입됐으니까요.

그런데 아직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고, 특히

운행 중인 어린이보호차량을 보호해야 한다는

준수사항까지 모르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승하차를 위한 정차를 기다리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는 게 우리 현실이 됐는데요.

그렇다고 어린이보호차를 운전하는 분은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을까요?

답을 글쎄요 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는 자동차 일상점검과

점검, 정비에 대한 개념정리 필요입니다.

이 정책의 정책성 또한 범국민적인 기초안전의식으로

자립하는 것 역시 매우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고요.

 

Q : 맞습니다. 노란색차가 빨간 불을 켜는 순간의 정지는 이유 불문이죠.

게다가 급차선 변경과 무리한 추월은 항상 위험하다고 했는데

어제 또 렌터카가 빗길에 미끄러진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네. 고교생 친구 5명이 탄 렌터카가 달리던 시간은

새벽 4시 25분경인데, 산사태 방지용으로 쌓은

우측 옹벽과 충돌해 모두가 숨진 사고가 됐습니다.

빗길이 된 대구 달성군 5번 국도를 달리다

노면슬립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좌우로

휘청 이다 옹벽에 충돌했다는 게 경찰발표인데요.

빗길에 미끄러져 수차례 회전하다 좌측면이

충돌했는데 누구에게도 당시 상황을 전해

들을 수 없으니 부모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대부분은 과속이 가장 큰 원인으로 대두되지만

타이어 마모상태와 패턴현상도 매우 중요합니다.

 

Q : 목격한 차가 없다면 사고원인도 일반적 판단을 벗어날 수 없으니

주변CCTV나 자체블랙박스 영상이 필요한 상황이네요?

맞습니다. 영상이라도 확보해야 조사가

가능하니, 지금으로선 음주 유무부터 확인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렌터카이기 때문에 영상기록장치와

내비게이션 장착은 더 필요한데도 렌터카에는

이 필요와 필수 요소들을 갖추지 않는 실정이라

이 역시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

렌터카다 보니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무슨 무슨 파라치라는 용어가 쇄도하다 못해

직업으로 확산되는 현실이지만 동이 트지 않은

시간이라 운행하는 차도 거의 없었겠죠.

 

Q : 움직이는 영상기록장치들이 너무 많다 보니

요즘은 교통경찰보다 상대 운전자 눈치를 봐야 하는데,

얌체운전과 불법영상을 감시하는 공익신고가 늘고 있다면서요?

네. 위협적인 운전이나 도로폭력도 문제지만

갑자기 끼어드는 칼 치기는 물론

불법을 일삼는 얌체운전자는 사고를 부르는

원인이 되니까요.

때문에 정직한 운전자들이 나선 것이고,

영상으로 제보하는 공익신고가 많아진 겁니다.

장거리 운행을 앞둔 추석 연휴, 교통 법규부터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턴할 수 없는데서 중앙선을 넘는 불법 차

갑자기 끼어든 속도를 줄이기 위해 수차례

제동을 하는 행위는 모두 피해차가 되는 뒷 차

블랙박스에 찍혀서 공익신고를 통해

경찰에 넘겨지고, 형사 입건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Q : 자기 안전만이 아닌 도로안전을 위한 준법정신이 발휘된다면

도로폭력과 보복운전도 참고 인내하는 성향으로 바뀌겠네요?

맞습니다. 올 상반기 교통위반 공익신고 수만도

60만여 건이라고 하니까요.

하루 평균 3천여 건에 이르고, 해마다 2배씩 늘고

있는 추세죠.

경찰도 스마트 폰 앱을 통한 간편 신고라, 내방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 이 전산망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와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운전 중에 직접 당했거나 목격한

도로폭력과 보복운전 영상기록을 현장에서

음성 전송하는 블랙박스용 어플에 폰 앱까지

개발 보급되고 있어서, 교통안전을 향한 공익신고는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Q : 선 행위나 발단동기가 아닌 결과로 판단하는 게 보복운전과 도로폭력인 만큼

행위가 벌어지는 주행 중 말로 신고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필요한 어플이자 앱이 아닐 수 없겠네요?

물론입니다. 게다가 개인정보에 동의하면

사고영상을 찾는 기능까지 있어서, 제보

정보를 보낸 사람과 요청한 경찰청이나 보험사에게

동시에 영상기록을 전달하는 양방향성 앱이라는 점도

또 다른 특성입니다.

위법행위 판단에서 중요한 GPS좌표와 시간까지도

블랙박스나 휴대폰 영상에 기록되고,소유자 폰에

해당 영상이 있는지 까지 자동 확인된다고 하는데요.

가입자 개인 유 튜브 저장은 물론 운영 서버에서는

URL 동영상송출 자동서비스까지 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10만 정도의 운전자가 오토보이 블랙박스

앱을 다운받고 아마존 무료 서버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경찰청, 손해보헙협회 등 교통관련부처와의

연동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 된 만큼

새로운 서비스 플렛폼 구축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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