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추석예매와 고급고속, 운전자단속사항, 군산차대회-20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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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추석예매와 고급고속, 운전자단속사항, 군산차대회-20160814
  • 교통뉴스
  • 승인 2016.09.1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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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위클리 교통 이슈!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한 달 후면 추석이고,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 찾는

교통수단은 열차와 고속버스죠. 그래서 코레일은 승차권을

예매하고 고속버스는 비즈니스 프리미엄급 운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분들이 계신데, 사고 위험도

크지만 범칙금 처벌을 받고요. 군산에서 열린 2016년 대학생 자작 차 대회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Q :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명절은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좋지만 예매하기가 만만치 않아서 직접 운전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올해도 줄서서 예매를 해야 하는지요?

네. 많은 차들이 일시에 몰리면 도로 정체만이 아닌

사고 유발의 원인이 되죠.

그래서 가장 편안하고 빠른 교통수단을 고속철을

꼽게 되는데요.

요즘은 기차나 고속버스 모두, 핸드폰과

인터넷 실시간 구입이 가능한 시대라서,

예전처럼, 밤새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는

풍경은 사라졌습니다.

12일부터 편리한 온라인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오픈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명절 기간 승차권 예매가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Q : 정해진 날짜만 예약 가능하다는 번거로움은 좀 있어도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것보다는 좀 일찍 서두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입니다. 고속철은 전국을 3시간대 연결하고,

고속버스도 전용차로를 이용하니 훨씬 빠르고

편리하죠.

번거로움이 있다면, 정해진 날짜와 종료시간 안에만

예매가 가능하다 보니, 인터넷 폭주 등이 겹치는

문제 정도는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이번 추석, 코레일 승차권은 17일

경부, 경전선을 시작으로 18일 호남, 전라선

예매를 시작합니다.

어떻게 보면, 수송 기간에는 예나 지금이나

아무 때나 승차권을 구입할 수가 없기 때문에

녹녹치가 않다고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빨라진 것도

사실입니다.

 

Q : 이런 예매 계획을 세우지만 승차권을 불법으로 확보하고 유통하는 사례가 반복되는데 유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네. 이런 불법을 막는 차원에서 1회 최대 예매는

6매, 한 사람이 구입한 승차권은 12매로 제한합니다.

스마트 폰 앱과 코레일 톡, 자동발매기에서도

구입이 불가하고, 장거리 승차권 구입을 위해

단거리 승차권 예매도 불가한데요.

게다가 잔여 석을 판매하는 22일 10시 이후만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도록 했지만

이런 사항들이 선의의 구매자에게는 피해이자

불편일 수밖에 없는 구조죠.

물론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 예매도

가능하다고는 해도 좀 복잡하기 때문에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 참조와 철도고객센터

문의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Q : 고속버스도 KTX 못지않게 격상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기존의 우등버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의성과 승차감을 준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승무원이 탑승을 시작으로 출범한 고속버스가

1992년 좌석 공간이 넓어진 우등으로 격상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항공기 비즈니스 석에

못지않은 좌석공간과 분위기로 거듭나 올 추석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한국고속철도와 항공기 등

타 교통수단과의 상호 경쟁을 통해, 지역 간 이동수단의

큰 축 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28석인 우등좌석보다 7좌석이 적은 21석에 165°까지

등받이가 움직이는 이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9월 12일부터

서울 부산 간과 광주 간 2개 노선에 투입되는데요.

요금은 우등 형보다 1.3배 높고 평시에는

야간 운행이 많을 듯 합니다.

 

Q : 잠자면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생겼다는 건 괄목하지만 졸음사고 대책도 중요할 것 같네요. 그런데, 강아지를 안고 운전하는 분이 있던데 위험해 보이는 것만 아니라 단속 대상이 된다고요?

그렇습니다. 애완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39조 처벌 대상이니까요.

단속 당하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범칙금 고지를 받게 되고요.

문제는 단속이 나닌 품에 있던 반려동물들은,

언제든 예측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이에 운전자가 놀라거나 당황하는 사이

차 안전은 보장 받을 수가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심지어는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가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등의 이런

찰나의 한 순간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특히 고속도로라면 더 위급한 상황이 되니

도로교통공단도 만취 상태 운전과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할 정도인 만큼 운송전용 케이지가 필요합니다.

 

Q : 차 뒷좌석도 안전하지 못하니, 버스나 항공기 탑승처럼 헝겊 가방이나 튼튼한 틀에 넣어서 안전하게 이동해야 하는데도, 가끔은 창문을 열고 목 부위 이상을 내 놓을 정도니 심각하네요?

맞습니다. 운전자 혼자 애완동물을 데리고 탈 경우

한 손으로 안고 운전하는 사례까지 있죠.

또 뒷좌석에 태운다고 해도, 가만히 있지도 않지만

가족과의 나들이에서는 창문을 열과 목 이상을

밖으로 나오게 한 경우까지 많다 보니

추락사도 있고요.

도로변에 작은 애완견이 죽어 있다면 거의가

몸부림치다가 달리는 차 밖으로 떨어져 죽거나

차에 치인 거니까요.

때문에 이젠 자동차 탑승도 항공기 동승처럼

바꿔야 합니다.

많이 늦었지만 애지중지하는 반려 동물이라면

반드시 운송전용 가방으로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는 거고, 이런 안전문화운동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Q : 안고 운전해서도 안 되지만 창문을 여는 건 더 위험합니다. 그런데 군산 대학생 자작차대회가 조금 전에 끝났다면서요?

그렇습니다. 12일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자작 자동차대회가 새만금 군산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장인 현대자동차 권 문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술 습득 기회는 곧 미래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전국 1백2개 대학 1백78개 팀에서

약 2천3백여 명이 참가해 3일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열띤 각축전이 더해지면서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는데요.

종합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7백만 원의 상금이 제공 등 총 3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주어졌습니다.

열띤 각축전은 조직위원장인 현대모비스 김 세일 전무

폐회사로 내년을 기약했지만 최선을 다 한

젊음의 패기는 결코 승패에 열연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한 레이싱 맨 쉽이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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