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비탈길사고대책, 졸음운전, 에어컨필터 위험진실-20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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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비탈길사고대책, 졸음운전, 에어컨필터 위험진실-20160807
  • 교통뉴스
  • 승인 2016.09.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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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경사로 주차 사고가 계속 참변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원인과 대책을 알아보겠고요. 교통사고는 대상이 없는데 반해

졸음사고는 예고를 느낄 수 있는 차이

그리고 위해성 논란에 휩싸인 에어컨/히터 필터의 진실과 새로운 활용법을 준비했습니다.

 

Q : 지난달에만 비탈길에 세운 차가 굴러서 지나가던 차와 충돌하고 행인을 절명케 하는

인사사고가 3건이나 연속 발생됐는데 문제가 뭔가요?

네. 느슨해 진 주차 브레이크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최초의 안전사고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됐죠.

승용차가 200m 넘게 구르다 인도로 돌진한 데 이어

또 내리막길에 주차했던 SUV가 굴렀습니다.

주차했던 40대 여성은 몸으로 저지하다 쓰러졌고 차에 탔다 숨진 6살 아들은

밖으로 나오다 치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게다가 이런 비보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데도 직업 운전자까지 시동이 걸린 마을버스를

내리막길에 세운 채 운전석을 떠나 또 안타까운 희생을 불렀습니다.

 

Q : 경찰은 두 사고 원인을 변속레버 위치에 두고 있는데요.

오토인 경우, 파킹할 때는 반드시 P로 옮기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수동변속기는 내리막길을 향할 때는

후진기어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주면

됩니다.

만약 언덕을 오르는 상태로 주차한다면 1단이나 2단

전진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고

시동을 끄면 되고요.

하지만 자동변속기는 주차할 때 마다 반드시

레버위치를 N이 아닌 P에 놔야 합니다.

N은 바퀴와 변속장치가 분리된 상태라

오히려 내리막길에서 차량 무게를

싣는 가속도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인데요.

짐이 많이 실렸거나 경사도가 심할 때는 좀 더

확실한 방법인 뒷바퀴 밑에 각목 등을 끼어 넣는

빗장 채우기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 경사로에서 앞바퀴 각도를 틀어놓은 차가 있던데, 주차브레이크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안전조치를 취한 것인가요?

맞습니다. 바퀴 안쪽에 설치된

전자 브레이크를 직접 작동시키는 요즘 차라고 해도

차 하중이나 경사 각도에 따른 부담은 지울 수 없죠.

그런데 아직도 많은 차들은 긴 케이블과 연결된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위로 당기는 타입입니다.

이런 지렛대 원리를 반복 사용하다 보면

케이블이 늘어나고, 뜨거운 날씨는 더 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맹신해선 안 되죠.

게다가 사이드 브레이크 제동력은

기어를 3단에 놓고 출발할 때 시동이 꺼지면

정상으로 보는 수준이라, 보조 제동으로 보는 게

타당합니다.

앞바퀴를 우측으로 감아 놓는 이유도 이 때문이고요.

제동이 풀리더라도 뒷바퀴가 경계석에 부딪쳐

저지될 수 있도록 조치한 겁니다.

때문에 20초에 1백50m를 굴러가는

무거운 마을버스 주차를, 이 사이드 브레이크에 의존했다는 건

기초안전의식 부재로 밖에 달리 생각이 안 되는 거죠.

 

Q : 영화속 외제 차들이 급선회 할 때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겨서 방향 전환을 하던데 많이 다르네요? 졸음운전은 더 무섭고요?

네. 졸음 운전사고로 연간 1백20명이

희생되고, 얼마 전 봉평 터널 사고는 그야말로

참담했죠.

버스에서 잔 관광버스 운전자가 강릉과 삼척 등지를

운행하면서 누적된 피로가 졸음을 몰고 왔으니까요.

신 대구 부산고속도로 부산방면 구간에서도

노면 청소 중이던 2.5t 작업차를 추돌한

14t 화물차 졸음운전으로 용역업체 근로자

4명을 숨지게 했고요.

이런 졸음운전 발생건수는 2013년 2천5백12건에서

2014년 2천4백26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2천7백1건으로 늘었으니 특별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Q : 시속 110㎞에서는 잠시 깜박하는 2초라는 아주 짧은 찰라 에도 50m 이상 전진한 상황이니 정말 심각한 위험 상황이죠?

그래서 졸음운전은 늘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고

사망비율 역시 매우 높습니다.

2013년 1백21명에서 2014년 1백30명으로 늘다

지난해는 잠간 1백8명으로 준 것 같았는데

2013년 4천9백52명이던 부상자가 4천6백79명에서

다시 5천5백25명으로 급증됐기 때문인데요.

이를 비준하면 최근 3년간 총 3백59명이

졸음운전에 의해 희생됐고 해마다 1백20명이라는

목숨을 앗아간 원흉이 됩니다.

그런데 한국도로공사가 올림픽기간 동안

고속도로 졸음사고 사망자 수가 는다는

경종을 울렸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인 7월2일부터

8월12일 사이 발생된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 결과 때문인데요.

이 기간 발생된 졸음과 주시태만 사망자수는 82%로

최근 5년간의 평균 졸음사고 사망자 비중 60%보다

무려 22% 높게 나타났다는 겁니다.

 

Q : 올림픽 기간 졸음운전이 22%가 늘었다면, 잠 못 자고 보는 야간 경기 시청이 원인일 텐데 시간대별 발생현황은 어떤가요?

네. 시간대별 사망통계는 00~06시 사이가

3명으로 27%, 18~00시가 4명으로 37%를

높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활동시간인 06~12시에 1명, 12~18시 사이는

3명이 숨졌을 뿐 아니라 최근 5년 같은 기간과 대비한

평균 사고건수도 5.7% 증가되면서 1백30건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 경기 시간대는

주로 새벽이나 01시에서 07시 사이인

아침시간에 집중된다는 데서 2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리우 올림픽 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졸음은 신호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면 곧바로 운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Q : 자동차용 항균 에어컨/히터필터를 사용할 때 OIT성분이 공기

중에 섞인다고 하는데 정말로 위험한지 궁금합니다. 위험할 정도

로 많은 양이 배출된다면 항균 대신 잠을 쫓는 박하향이나 멘톨

향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 싶네요?

네. 말씀처럼, 물씬 풍겨 나온다면 박하나 멘톨처리로

졸음운전을 쫓는 방법이 되겠지만 그 정도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사용된

항균필터, 독성물질 있다는 환경부 실험 결과가

1주 만에 인체 위험지수와 수위를 낮췄기 때문인데요.

여과지 표면에 뿌린 항균물질 옥틸이소티아졸론,

즉 필터에 묻어 있는 OIT 독성 물질이 공기 중에

유출은 됐지만 인체 위해 도는 낮다는 겁니다.

가습기처럼 다량이 흡입되지 않기 때문에

정상 환경에서는 인체 위험이 낮다고 볼 수 있겠지만

어떠튼 번복을 한 셈이니 믿음이 안 갈 수 있겠죠.

하지만 자동차로 볼 때 인체위협 수위를 낮춘 데는

3M이라는 다국적 기업과 대기업의 입김과

비교실험 방법의 차이도 한 몫 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Q : 자동차 제조사 규정에는 항균처리가 배제돼 있어서 그 동안 애프터제품이 더 좋다고 했는데, 좋 자고 한 일이 결국 이렇게 됐네요. 그런데 항균이라는 표시도 세균을 박멸한다는 뜻이 아니라면서요?

그렇습니다. 항 곰팡이, 차내에 떨어진 피부 각질과

과자 같은 당분 부스러기를 통해 서식하는

곰팡이 균을 뜻합니다.

적어도 필터 표면에 서식할 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25년 이상 사용돼 왔고, 요즘은 모두

항균필터로 통용될 정도가 됐는데요.

환경부 시험 오차는 완벽하게 밀폐시킬 수 없는

자동차 구조특성에서 시작됐고, 외부 공기

20% 정도가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실내 공기에서 OIT 함량을 검출하는

비교 분석이 아닌, 바람이 필터를 통과하면서

사라진 양에 비중을 맞췄고, 필수사항인

실내면적 또한 고려하지 않는 살포로 몰아갔으니까요.

아직도 정상적인 사용 환경을 가정했다고 하지만

OIT 성분 25%에서 46%가 빠져나간 비교수치가

문제의 발단이 됐고요.

그런데 공기 중 OIT 농도는 아주 미량이라는

해명과 함께 잔류시간이 짧은 화학적 특성으로

추정으로 몰고 가니, 손으로 직접

만지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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