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터카와 이륜차 사고로 여성운전자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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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와 이륜차 사고로 여성운전자 또 사망
  • 교통뉴스 한명희 팀장
  • 승인 2016.10.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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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0대 여성이 타는 이륜차 사망사고 다발

지리특색정보 없는 외지인과 신호 무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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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렌터카와 이륜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발생된 사고현장에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륜차 탑승자는 부상 상태가 심해 30일 숨졌다고 한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12시 32분쯤 제주시 구좌읍 계룡동 입구 인근 일주도로상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이륜차에 탔던 할머니가 숨졌고 경찰은 사고 당시 4명이 탑승했던 SM6 렌터카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리적 특색이나 정보가 없는 외지인들이 이용하는 차가 많은 것이 1차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마을 어귀가 아니면 거의 대로인데도 교통신호등에 무관심한 것이 주민들 성향이라 2차적 사고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관광객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이점에 주의해야 하는데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31일에도 자동차와 이륜차 추돌 사고로 이륜차 탑승자 사망사고가 있었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27분 경 제주시 조천읍 유성주유소 앞 도로상에서 모닝 차종 렌터카와 이륜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당시 응급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전모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이륜차 사고자는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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