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통부, 추석연휴 국가에너지 비축기지 순시
상태바
산통부, 추석연휴 국가에너지 비축기지 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16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태희, 정만기 차관 국가석유 비축기지 보안 점검 나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월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문기 대표로부터 송유관 시설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현황보고를 청취했다.

최근의 북한 핵실험과 사이버 안보 위협을 비롯 12일 발생된 지진피해와 여진 등의 자연재해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저유시설 및 송유관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것이다.

중앙통제실 시스템과 에너지 기반시설을 점검한 2차관은 “국내 석유제품 절반 이상을 운송하는 송유관 시설에 대한 안전과 보안 관리는 물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운영의 중요성”을 피력했고 철저한 시설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도 16일 추석 연휴기간 중 석유비축기지 안전 점검을 위해 구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했다. 경기도 구리시에 자리한 한국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는 전체 등유 비축량 58%와 경유 비축량 32%가 저장된 국가에너지 주요 시설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기지 현황보고를 받은 정차관은 통제실과 지하공동, 입출하 시설을 차례로 순시 점검하면서, 경주지역 강진과 북한 5차 핵실험 등의 상황에서 석유 비축기지의 안전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명절 임직원 노고는 곧 비축기지 안전을 확보하는 것임을 치하했다. 석유는 유사시 필수불가결한 에너지원으로서, 석유 비축기지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 안위를 ​비롯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중시한 것이다.

이에 석유공사는 구리비축기지 현황과 재난 대비 안전관리 현황, 안전 관련 예산·시설의 보완 방안을 보고했고, 이 자리에서 정 차관은 전방위적 대비와 방어 강화마련을 주문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