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의 고리원전과 방폐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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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의 고리원전과 방폐장 현장점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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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발빠른 행보

지난 9월 12일 발생된 지진 상황 점검과 대비 차원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의 발빠른 안전점검 행보가 계속됐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발생된 규모 5.8 지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현장안전을 직접 점검하기 위함이다.

2015년 기준 고리본부는 국내 총발전량 7.8%에 해당하는 41,058GWh 전력 생산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전력소비량 48.8%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5천1백20건의 재산상 피해로 확대된 국민안전처 공식 발표 전인 13일 월성원전 점검과 14일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방문은 중요한 현장방문이었다.

고리본부로부터의 지진 대비 대응을 비롯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및 해체 준비 현황과 신고리3호기 시운전 현황 등을 청취하고 “안전 최우선”의 원전 건설과 운영 사안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용희 고리본부장은 "국내 원전은 규모 6.5~7.0의 강진에 대비한 안전 설계를 강조했고 여진 등 여러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대응태세 유지와 설비 정밀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주 장관은, 고리본부는 여러 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건설중인 상황이라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느 원전단지보다 확실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고,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소통도 주문했다.

이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때 제기된 합리적 의견을 수용하고, 안전과 관련된 정보 공개의 적극적 협조를 지칭한 것으로, 어느 때 보다 지진 공포가 우려되는 시점인 많은 만큼 원안위 등 유관기관 공조와 지역주민과의 정보 공유를 지시했다.

아울러 항공기 충돌사고에 대비한 벽체보강과 중대사고 발생에 대비한 원자로냉각재계통 급속감압 전용설비 추가설치를 비롯 장기 전원상실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축전지 용량 증대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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