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들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교육격차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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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들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교육격차해소 나선다
  • 수습기자 박새미
  • 승인 2016.08.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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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난 30일 열린 ‘H-점프스쿨’ 4기 발대식 사진>

현대차그룹이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난 30일‘H-점프스쿨’ 4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경북대학교 정희석 학생처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이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생 교사에게는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4기를 맞은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경북대학교,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H-점프스쿨’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2천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대학생 교사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에 선발된 4기 대학생 교사들은 소외계층 청소년 500명이게 한 주에 8시간씩 전 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기 ‘H-점프스쿨’은 대구에서 새롭게 5개 센터를 추가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4기 대학생 교사 125명에게 장학금 250만원과 학계, 법조계, 의료게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점프스쿨 활동기간에 대학생 교사들에게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고, 방학 때는 대학생 교사와 소외계층 청소년,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이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캠프를 개최해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둘러볼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에도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점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현대차그룹은 ‘교육을 통한 점프’가 가능한 열린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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