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경강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9월 24일부터 본격 영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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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경강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9월 24일부터 본격 영업운
  • 수습기자 이혜련
  • 승인 2016.08.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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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판교 및 여주역에서 임시열차운행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 판교를 출발하여 광주, 이천,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마치고, 종합시험운행 등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거쳐 9월 23일 개통식을 거쳐 본격 영업운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 본 사업은 성남에서 여주까지 57km 구간을 복선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9,48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11월부터 약 8년 10개월간에 걸쳐 공사를 시행해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번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서울 및 주변 도시간 수송 수요증가에 대비한 철도망의 확충으로 광역 교통문제를 줄이고, 지역간 교류와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강선에는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의 역이 들어섰으며 각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역사를 건축했다. 현재 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던 판교에서 여주까지의 이동시간이 개통되는 전철 이용시 약 48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본격 영업운행에 앞서, 추석기간인 9월13일부터 18일까지 판교역 및 여주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임시열차를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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