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전국 확산 계획
충남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건설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7일 오후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아산 친환경에너지타운’ 착공식을 갖고 본격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과 같은 기피?혐오시설 부지를 활용하여 바이오가스,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면서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따라 환경부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015년에 선정된 5곳(청주, 아산, 경주, 영천, 양산)은 내년에 완공되며, 올해에도 5곳(인제, 음성, 보령, 완주, 제주)이 추가 선정됐다. 7일 착공하는 아산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생활폐기물 소각장의 폐열, 가축분뇨시설의 바이오가스 발전 폐열을 세탁공장, 곤충사육농장, 고소득 작물 재배 온실에 공급할 예정이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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